-제1523호 편집위 여담

제 152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5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편집위원들은 정읍지역 70번 확진자 발생해 우려를 표하며, 방역수칙 준수와 관련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최근 준공한 실버아파트(151억 투입, 88세대 저소득 노인층 추첨 입주)와 수성동주민센터 자리에 신축중인 행복주택 98세대(184억원,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 저조한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는 신정동 첨단산단 내 행복주택에 대한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효율성과 지역내 상권 대비 필요성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지역 기관 및 학교가 운영중인 급식소의 식자재 공급 내용을 짚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경우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타지 업체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를 확인하고 정읍시 차원에서 지역내 생산품 사용 독려 운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행사 소식’에서는 지난 8일 열린 제54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 대한 점검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달라진 기념제 내용 등을 점검한다.
올해 열린 제54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는 2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지역에서 코로나19 70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에 따른 동선 문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철저한 이행 필요성을 재차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오는 23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의회 소식’에서는 정읍시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결과와 무엇이 문제 였나,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의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내용을 중심으로, 중요한 사항은 집행부에 확인해 개선책과 문제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속보도’에서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량 일단정지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보도를 통해 이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도심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량 및 보행자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철저하게 이행해 사고 없는 선진 교통문화가 자리잡힌 정읍시를 만들어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당초 정읍시가 쌍화차 커뮤니티라운지 조성 예정지로 거론했던 수성소방파출소 대신 음식점 ‘와사비’ 인근 부지를 선택한 배경과 포기 이유를 확인키로 했다.
정읍시는 음식점 ‘와사비’ 옆 부지를 매입해 지상 2층의 근린생활시설 307㎡ 규모로 지어 10월경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다.
‘기타 안건’에서는 본보와 단속부서 공무원이 제안한 정읍시 정책제안 가운데 샘고을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유료화 채택 내용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독려키로 했다.
정읍시는 지난주 부시장 주재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샘고을시장 주변도로의 유료화 시행을 결정했다.
또다른 기타안건으로는 샘고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내 위생과 청결 상태가 고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실태와 개선책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편집위원은 샘고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을 돌아보면 오염된 하수와 쥐와 바퀴, 악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읍시가 수십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가람시설을 비롯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쳤지만 막상 위한과 청결에 대한 문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편집위원은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젊은층의 전통시장 유입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요즘같이 청결과 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정읍시의 전통시장 청결 및 환경개선 관련 시책 계획 여부와 추진 사업 들을 점검해보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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