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총리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정읍민주당지역사무실 등에서 정읍지역인사와 간담회를 갖고 “정읍첨단의료복합단지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어, 전라북도의 중요 거점도시 정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도내 국회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은 정세균 전총리는 “오랜만에 정읍에 와서 많은 인사들을 만나보니 정읍이 많이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며 “동학농민의 고장 정읍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곳으로 정읍이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고 무언가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전총리는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자체가 정읍의 큰 발전이고 담대한 시도이다. 저 역시도 이러한 부분에 힘을 보태서 정읍시의 역사성을 더해서 전라북도의 중요한 거점으로 다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런한 일들을 추진할수 있는 일꾼들이 참 중요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문제와 정치현안에 관해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눠 정읍시민여러분과 정치인 정세균이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해결방안과 관련 정 전 총리는 “현직 총리에 있을때 정부가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금지·제한한 업장에 손실보상을 해주어야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소급문제로 도저히 합의가 안되면, 지금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추가로 재난지원금을 주고, 집단면역이 이루어지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위로·격려·소비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대 청년들의 표심을 돌리는 방법과 관련해서는 “그들의 문화와 사고를 존중하고 인정하자. 그들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위한 방안을 내놓고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와 정읍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전라북도는 그동안 예산도 많이 늘고, 전북인들이 활약도 늘어나고 국회에도 전북인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여전히 전북이 소외된것 아니냐는 도민들의 목소리는 크다. 특히, 새만금사업이 시작된지 30여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도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있다”며 “속도를 내서 사업을 추진해 새만금사업이 우리도민들에게 일자리도 창출시키고 사업기회도 생길수 있게 가시화 시켜 이제는 성과를 내야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읍시의 여러가지 지역현안사업과 특히 첨단복합단지를 비롯해서 고민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이 잘 진척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 정읍시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중흥을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문식 객원기자,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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