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시장에서 약초상을 운영중인 S씨는 얼마전 10여년 전 심고 관리해 온 약초밭이 훼손된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S씨는 4월 29일 자신이 가꾸고 있는 약초밭을 둘러보다 자신도 모르게 훼손되고 있는 광경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S씨의 밭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씨는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훼손한 현장을 그대로 두라고 말했지만 다음날 현장을 방문했을때는 모든 것이 치워진 상태였다.
S씨는 정읍시와 현장 관계자에게 항의하자 현장 관계자가 밭에 심어둔 나무와 적하수오 등의 피해보상을 300만원으로 해결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10여년 넘게 노후를 위해 가꾼 약초밭을 마음대로 훼손한 후 묘목값도 안되는 금액으로 자신을 설득하려 했다는 것이다.
S씨는 태양광 설치 업체 관계자를 고소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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