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온통 도심 거리 인도에 향기식물로 가득한 가운데 오직 한곳만 이해할 수 없는 화분이 설치돼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쌍화차거리 구간 정읍경찰서 앞 인도 화분이다.
대충 쳐다보면 다 자란 라벤더 같지만 실은 인조라벤더이다.(사진)
본보 편집위원 A씨는 “처음에는 정말 라벤던줄 알고 가까이 다가가 향기를 맡고 싶었는데 가보니까 조화였다”며 당시의 황당함을 설명했다.
A씨는 “정읍시가 향기도시를 표방하면서 도로변에 각종 향기나는 식물을 식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이곳만은 조화가 심어진 화분을 설치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 만큼 양질의 라벤더를 식재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어떤 이유로 조화를 심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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