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2)

지난 20일 정세균 전 총리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 자리에서 "검증에 자신이 없으면 대선 후보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은 검증받을 결심이 서 있다"고 주장헀다.

또, "미국에서는 양파 껍질까듯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대선 후보에 대해 언론이 1차적으로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정부 경제 분야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AI(인공지능)와 우주 산업 등 핵심 기술을 하루 빨리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기업의 혁신, 경제의 혁신이 필요하고 정부의 규제 혁신을 통해 실력을 키워서 선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중 질 좋은 성장을 통해 4만 달러 소득을 달성하겠다"고 말하고 '고용있는 성장', '균형있는 성장', '혁신주도 성장'을 내세웠다.
이와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북이 미래 에너지인 수소 산업에서 중요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전라북도가 필요한 공약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정세균 전 총리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전북본부가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성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전북 지역 각 분야 6만 8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균형사디리 전북 공동상임대표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전정희 전 국회의원, 송만규 한국화가, 윤지희 청년기업가, 이원석 전 전북대 총학생회장 등이 맡았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그런가하면 김승수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심민 임실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신일균 신일균신경외과원장, 김광호 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두재균 전 전북대총장, 김수곤 전 전북대총장, 박민수 전 국회의원, 김생기 전 정읍시장, 최충일 전 완주군수, 권정숙 전 전북도당여성위원장, 박노훈 전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전일환 전 전주대부총장, 노영쇠 전 전북대 교수, 박근호 전북발전희망포럼 대표 등이 고문으로 활동한다는 것.
또 김동근 전 전북대 법전원장, 김정숙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 민희수 전 원광대 총학생회장, 박병익 전 라이온스 총재, 이군형 전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 이성국 전 전주대 총학생회장, 이승우 군장대총장, 조숙진 전 전주YWCA이사장, 이덕춘 변호사,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부의장, 이용규 전북대총동문회장, 조지훈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장, 이정하 민주당 전북도당청년위원장이 전북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 밖에 지역공동대표 208명, 상임위원 118명, 정책자문단 186명 등 총 6만8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균형사다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정 전 총리의 ‘사다리정치’를 상징하며, 정세균이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의 시대, 강한 대한민국의 시대로 함께 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자료제공 기자회견보도자료 및 균형사다리, 그러세모임/정리옮김 김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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