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3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 농촌개발 국가 공모로 11개 사업 3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주요 사업 내용과 관리 방안 등을 중점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예산 활용 필요성을 거론하며, 국가공모사업이라는 이유로 자율권 없이 전국이 비슷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지방화시대에 맞지 않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 사업들이 대규모 고정자산을 건립하고 있어 향후 이를 관리하는 문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관리주체에 따른 계획 등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정읍시는 농촌중심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6개소, 마을만들기 5개소(23억)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보도 그 후’에서는 부동산 실명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 징수 건수가 총 192건 2억4천100만원에 달한 가운데, 초기 국민청원과 대상자들의 불만, 향후 계획 등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전체 148명 징수 대상중 70명이 납부한 반면 78명이 1억5천500만원을 미납한 상태이다.
본보는 특별조치법 시행과 함께 과징금 부과 내용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선 민원인의 사례와 불만 내용 등을 게재했다.
‘민원 확인’에서는 정읍시가 최근 문제가 일고 있는 관내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 특별점검과 관련한 결과를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정읍시내 지렁이 분변토 점검대상은 총 18개소(허기 10개소, 신고 8개소)이며, 정읍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이들에 대한   지렁이 분변토 적법처리 여부와 재활용 준수, 불법매립 등을 확인했다.
또한, 정읍시, 농식품부 주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 후 지원관련 방안을 점검키로 했다.
‘민원’으로는 국도1호선 진출입로 하행선 개설공사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구룡동 영창아파트 입구 국도변 상황을 지적할 예정이다.
현재 말고개 인근 국도1호선은 상행선 진입로만 개설돼 있을 뿐 하행선은 없어 제2산단 쪽이나 내장상동 방향으로 올라가서 이용해야 한다.
국회 윤준병 의원은 최근 정우면 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전교차로 추가 확대 강화와 함께 일부 기존 회전교차로에 과한 시설이나 꽃을 식재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확인해보기로 했다.
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곳은 연지아트홀 앞 회전교차로이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분수대가 설치된데다 화단에 꽃을 식재해 도심환경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안전운전에는 지장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따라서 본보는 회전교차로 설치와 관련한 시설기준, 교차로 내 꽃식재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한다.
‘보도 그 후’에서는 가칭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노력과 함께 정읍시가 운영중인 단풍나무 묘목장 및 관내 도로변 단풍나무 가로수 식재 현황, 단풍나무 가로수가 기대만큼 확산하지 못하는 이유 등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기타 안건’으로는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기획’을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과 유료화, 잔다리목 개구리 주차장 30분 주차 실효성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본보 편집위원회는 기타 안건으로 비포장 임시공영주차장의 경우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물고임이 심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 있다며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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