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지난 7일 관내 입암지역 두릅재배 농가와 함께 두릅의 주산지화와 명품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순창농협을 방문하여 두릅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약 4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신소득 작물인 두릅에 대한 열기를 느낄수 있었다.
황토현농협은 점점 고령농과 부녀농이 주를 이뤄 일손 부족이 대두되고 있는 농촌현실을 반영하고 산간지가 많아 수도작이 어려운 입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작물을 적극 검토 개발한 결과 두릅이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두릅 재배교육을 지난해 1차 실시 한 뒤 금년도에 2차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수도작에 비해 밭농사가 많고, 고령농 및 부녀농이 많은 관내 입암지역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하여, 토지 및 기후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희소성이 있는 신 소득 작물인 두릅 재배를 통해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조합원들의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농협이 앞장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