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3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28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지금 정읍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위원장 윤준병)주최로 지난달 30일 열린 지방분권 정책협의회 회의 내용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토론 내용을 확인하기로 했다.
정읍시정 현안과 지역발전 제시 현안, 2022년 국가예산, 대선 공약사업 등을 점검해 본다.
‘민원 현장’에서는 곳곳에 CCTV 설치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쓰레기 불법투기 실태를 지적하고, 상습 위반지에 대한 정읍시 환경과 단속 내용과 개선책 여부 등을 점검해볼 예정이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것은 시민의식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불법 투기자를 반드시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의식과 함께 시민의식 개선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불법 투기의 경우 적발하기 쉽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방역을 준수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있는 정읍시보건소 지정 실태와 기준 등을 확인해본다.
정읍시는 2020년 총 81개소, 올해는 3개소를 지정해 84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했으며,  업주의 신청에 따라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등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지정식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편집위원들은 ‘안심식당’ 지정 기준을 확인하고, 이들이 제대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시청과 주변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정읍시가 43억원을 들여 건립한 구미 공용주차장(183대 주차)에도 불구하고 시청 주변 주택가에서는 여전히 주차난을 하소연하고 있는 이유와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보가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과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것이 해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영주차장내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징수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했다.
‘민원 고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시내 학교 주변 편의점 등, 길거리에서의 흡연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편집위원회는 학교주변 금연 및 도로, 각종 금연구역 지정 실태와 금연구역 지정 확대를 통한 대책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원 현장’에서는 샘고을시장 주변 노상적치물과 교통정체 해소책 추진 과정, 시내 불법 주정차 단속 실태와 대형차 차고지 위반 단속 실태를 점검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단속 필요성을 제기하기로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공모사업 이후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의 활용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읍시는 2014년 3억7천만원을 들여 정읍아산병원 뒤 흑암마을 편백숲 조성과 2017년 5억3천만원을 들여 정읍사공원 뒤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당시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참여한 A씨는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에 대한 홍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회 조병훈 위원장을 비롯한 편집위원들은 ‘기타 안건’으로 전봉준동상재건립 추진과 관련해 성금을 기탁키로 하고, 전체 위원들의 뜻을 모아 편집위원회 명의로 관련 계좌에 입금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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