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 광복절의 의미는 이렇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주권을 빼앗기고 36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들의 한민족 말살정책까지를 지켜보듯 핍박을 당하면서 살았다. 

그러다가 그것도 미국, 소련 등 연합국이란 외부의 개입으로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으로부터 벗어나 독립한 날이다.
그래서 그날을 잊지 말고 기념하자는 뜻에서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 5대 국경일의 하나로, 1949년에 제정되었다.
다시금 대한민국이 주권을 빼앗기기 전으로 되돌아 가보면 이렇다. 당시 조선은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해외문물을 받아들이는 기회를 제 때에 허락을 하지못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조선의 관리들은 당파싸움 즉 국민과 국가의 안위에는 상관없이 그들이 권력욕만에 사로잡혀서 모든 것을 집단이기주의와 함께 자의적 해석을 내렸던 것이다.
나라를 빼앗기고서도 그런 이전투구 현상은 일어났고 지속돼왔다. 세계 2차대전서 독일의 패망 그리고 곧이어서 일본의 패망이 눈앞에 있을 당시 1943년 11월27일 카이로선언과 그후 포츠담선언에서 재 확인 된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온전한 독립이 여기서도 좌절됐다. 소위 지도자들이라는 집단들의 딴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니까 그들의 사상과 이념대로 또는 조선의 당권싸움과 비슷한 집권욕 내지는 권력욕에 눈이 먼 자들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또다시 두 동강이 난 것이다. 
물론 소련 스탈린의 간괴한 계략과 집권욕에 눈 먼자들의 부화뇌동 때문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때나 지금이나 집권욕과 권력욕에만 눈이 먼 이들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 걱정이 많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힘이 없는 나라라고 필자는 수시로 밝힌다. 얼마전 대권 후보군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배안 정세균 전 총리를 향해서도 그렇게 전했다. 먹고 입고 쓰고 놀기에는 최고인 대한민국이지만 그 대내외적인 내면의 경쟁력은 그렇지가 않다. 
그렇기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고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나누어 주고 나누어 가지는 형태가 아닌 국가운영 전반에 대한 인력개편 및 기재부 예산 편성의 대혁신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국가경쟁력 즉 힘이란 먹고 쓰고 놀기 좋은 것들이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에서 비롯되는 최첨단 무기와 백신 등 그 어떤 나라도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을 온전하게 생산해 내는 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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