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상

아직은 코로나 방역, 긴장과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8월 23일(월)부터 9월 5일(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비수도권‘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단일화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인 전주·군산·익산·완주혁신도시와 2단계 지역인 정읍·남원·진안·무주무풍면 제외·장수·임실·순창·고창·완주혁신도시 제외지역은  현 단계 그대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아직은 방역에 대한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작금에 현실을 되돌아보면 필자, 자신부터도 조금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등이 많이 감소된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는 안되는데도 말이다. 초창기 정읍서 확진자가 나타났다는 문자가 떴을 때만 해도 바짝들 긴장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는 얘기다. 이런 면역력이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연히 코로나 백신접종을 한 후의 얘기가 돼야 맞다.
어쨌든 작금에 관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등의 상황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확인해 보면 느슨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방역 당국도 그렇고 다중이용 업소의 주인들 또한 맹한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얼마전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한 음식점서도 완전무결한 방역수칙 등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뷔페식 반찬을 집어가는 집게를 사용하는데 개인 위생 비닐장갑을 비치를 해 놓지를 않았다. 맨손으로 다중이 그 집게를 공용적으로 사용을 해야 했다.
이런 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할 관련방역 당국 역시도 이런 점에까지 세심한 주의와 함께 지도감독이 안되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는 것이다.
만에 하나 확진자 또는 보균자가 그곳에 왔다가 그 집계를 사용했다면 어떻게 될까 싶다. 장례식장 등에서도 출입구에 자율로 맡겨, 온도체크 및 기록을 하라고 비치만 해 놓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관리 통제하는 사람들은 없다는 것 또한 자칫 또 다른 큰 화를 당할 수가 있기에 걱정이 된다. 
아직은 우리국민의 특성상 관리하고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통과하는 사람들도 적지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 당국의 세심한 관리감독 등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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