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세금인 예산을 집행하고서 그 사업추진이 좋은지 나쁜지 또는 공정하게 사용됐는지와, 그로인한 효율성은 있었는지를 파악도 하지 않고 알 수가 없다면 큰 문제다.

그저 내 것이 아니니까 생색내듯 또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만을 드러내기 위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누어 주듯 집행만 했다면 이 또한 그의 역할은 빵점이다. 
반면교사로 활용할 수가 없기에 그렇다는 말이다.
그렇게 그들이 제 역할을 하지도 않고서도 국민의 세금으로 녹(봉급)을 먹으면서까지 국민 앞에 존재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또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그들만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면 정읍사회의 희망과 국가 내지는 우리에 미래의 삶 또한 큰 발전도 없다고 본다.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빅데이터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고 그런 시대 상황이다. 
그런 시대에서 정읍시는 귀농귀촌 사업을 시행 후 전입한 5천여 세대가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었다고 하니 놀랬고 그저 답답할 노릇이다. 본보가 귀농귀촌 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이 사업을 위해 투자된 예산을 확인한 결과, 약 125억 5천만원 정도가 집행되고 쓰여진 것으로 확인 추산됐다. 적지가 않은 돈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언제와서 지그은 어떻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한 데이터 등은 존재 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이같이 관련사업 추진 후에 관련 데이터및 자료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비단 귀농귀촌 사업에만 국한된 것도 아닐 것이다. 그래서 더 걱정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각종 사업발주 및 추진에 대해서도 빅데이터는 고사하고 사후 관리 즉 그 사업으로 인한 장단점을 정확하게 분석해 놓은 자료가 제대로 관리 보존된 것들이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하니 더 문제가 되는 것이다.
결국 사업 집행만 실시했지 그것의 효율성 등을 제대로 분석한 데이터는 관리보관이 그동안 안되었다는 소리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관련사업 추진 후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보관 해 가는 빅데이터 구축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니까 매번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또, 누가 왜 그런 사업을 추진하여서 무엇을 얻고 어떤 효율성과 국민에 삶의 질이 나아졌는가에 대한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해서 나가자는 것이다.
빅테이터가 구축이 안되면 사람이 바뀔 때마다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또, 정치권 또는 윗선에서 시키니까 그 사업을 추진해야 했었다. 한마디로 반박 자료도 없고 왜, 그것을 하면 안 되고 또, 수정해서 이렇게 해보자는 말을 책임을 져야 할 관계자가 나서서 항변 한번도 못해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설령 정치적으로 누군가 생색을 내듯, 짜고 치는 고스톱 마냥 불필요하고 당장 시급하지도 않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시행하고 빅데이타를 활용한다고 해도 힘 있는 자가 하고자 한다면 데이터 등이 소용이 없고 무용지물이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현실은 빅데이타가 경쟁력인 시대이다. 싫든 좋든 우리가 뒤쳐지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정읍시 당국 또한 모든 분야서 빅데이터를 구축해 나가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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