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 킥보드 단속과 농촌 빈집서 살아보기 등 활용방안 찾자

-1537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37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8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것이 궁금하다’를 통해 내장산 조각공원 내 동학100주년 기념탑(좌측사진)과 경찰대학 상징탑(하단우측)의 형태가 유사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진과 건립목적, 시점 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편집위원들은 양 상징탑이 갖는 의미와 목적이 있는 만큼 건립시기와 작가, 배경 등을 확인해 알리는 것도 독자들의 공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정읍시가 추진중인 전봉준장군 동상 재건립 사업과 관련해서도 작가 및 작품선정에 많은 고심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본보 보도 1536호 3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이미 지자체 연구정책수립 용역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는 최근 인구정책 수립용역을 통해 도출한 4개 분야 11개 사업의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결과 4개 분야로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청년일자리, 정주여건 개선방안, 귀농귀촌 지원 분야 등이다.
관련기사로는 그동안 2008년 이후 정읍시의 귀농귀촌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현황과 관리실태 등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특히, 귀농귀촌이후 성공한 사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원을 목적으로만 농촌을 찾는 귀농자들인지 확인하고 분류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지금 농촌에서는’는 불법축사 적법화 이행과  관련해 수차례 유예기간에도 적법화를 이행하지 못한 131개소에 대해 허가취소와 폐쇄, 철거 등 어떤 조치가 진행될 것인지 확인키로 했다.
또한 적법화 하지 못한 농가들의 이유와 사례들도 확인해본다.
천연기념물 지정과 관련한 동정으로 금선계곡 최고수령 단풍나무 주변과 관람대에 대한 카메라 고발 등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금선계곡 내장산 최고수령 단풍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지 확인키로 했다.
‘현장 고발’에서는 수십년째 정읍의 관문인 국도1호선 주변에 공사를 진행하다 흉물로 방치된 한교아파트에 대해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정읍의 관문인 국도1호선 주변에 방치 아파트가 2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어 지역의 이미지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며 “정읍시의 대책과 그간의 추진과정 등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촌 민원’에서는 소성지역을 시작으로 입암과 고부지역으로 확산하는 진딧물계 병해충인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로 인한 피해 사례와 농업기술센터 관련부서 대응, 공동방제 이행 여부와 어려운 이유 등에 대해 확인키로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불법투기 사례와 불법 주정차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문제 등을 짚어보기로 했다.
정읍시는 본보 보도 이후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로변 신규 건물 신축시 보행자 도로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건축사무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음식점 안심식당 지정 절차와 요식업조합 안내 및 역할 여부, 안심식당 지정 대상인 음식점주들에 대한 홍보 내용 등을 확인키로 했다.
일부 업주는 본보의 ‘안심식당’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한번도 그같은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불만을 표함에 따라 이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이와 함께 기타안건으로 샘고을시장 일방통행로 지정과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대책추진 경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킥보드 설치 및 관리 문제 등도 점검키로 했다.
또한, 본보 1536호 1면 보도를 통해 실상이 드러난 농촌 시골 빈집에 대한 활용책으로 수리를 통한 ‘농촌살아보기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서의 ‘게스트하우스’ 도 충분한 경쟁력과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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