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 태인향교 대성전에서는 지난 22일(일) 조택수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심행사를 거행했다.

태인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조선은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아 향교에 공자를 모신 사당을 두도록 하고 유학을 장려했다.
나라에서 각 지방에 세운 학교 가운데 하나인 태인향교는 세종 3년 1421년에 창건했는데 그 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대성전에는 공자의 유패를 가운데 모시고 동서쪽으로 맹자 등 네 성인과 주자 등 중국 송나라때 유학자 네사람을 함께 모셨다.
신라시대 설총을 비롯한 우리나라 유학자 열여덟분의 유패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향교에서는 매달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사당에 향을 피우고 매년 봄과 가을에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조택수 전교를 초헌관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유도회(회장 임장옥) 청년회원들만 참여해 제를 진행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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