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라북도지부 정읍시지회 이재남지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7일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에게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입법예고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인중계사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재남 지회장 등은 이날 정읍 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국토교통부가 현실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발표한 중개보수 개편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라북도지부 정읍시지회 회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앞에서 ‘집값폭등!, 세금폭탄!, 부동산 정책실패!, 대기업의 중개업진출 정부지원 반대! 부동산정책실패를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 전가하고, 공인중개사의 희생을 강요하며 생존권을 짓밟는 국토교통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라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중개보수 개편안을 확정하고 지난 2일 입법예고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거래 가격에 상한요율을 곱한 금액 이내에서 중개보수를 정하는 ‘정률제’ 방식을 담았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 10월부터 상한요율은 지금보다 0.1~0.4%p 낮아진다.<사진 및 자료제공 정읍시공인중개사협회/사진은 황현석 제일부동산 중개사 등이 1인 시위에 참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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