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로 100% 포장 통해 기계화 영농 기여 계획

정읍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가 협업을 통하여 농업·농촌분야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정읍시로부터 최근 3년 간 매년 240억 원 이상 예산을 수탁 받아 △ 농지 경작로 확·포장을 통해 기계화 영농 지원(연 26억 원)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용수로, 배수로 등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통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연 135억 원) △신태인읍/옹동면/북면/입암면 등에서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기초 생활수준 향상(연 81억 원)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을 통해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여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경작로 확포장은 정읍시의 집중 예산 지원으로 농어촌공사 관리 구역 내 경작로 1천23km 중 89%의 포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비포장구간에 대해서 정읍시와 협업 추진하여 조기에 100% 포장 완료하여,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해소, 기계화 영농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노후된 용수로, 배수로 등 수리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사업은 주민 민원을 사업비로 환산할 경우 매년 그 소요예산이 200억 원에 달할 만큼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분야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예산 편성의 영향으로 공기관 대행 유지관리 예산이 전년대비 줄었으나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1차 추경예산을 포함하여 20억 원을 확보했고 2차 추경에서 추가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서기수 지사장은 “유진섭 정읍시장의 농촌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공사 직원들의 전문성과 노력이 어우러져 지역 현안사항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투자해준 정읍시장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읍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북면 장학배수로 수로관 설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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