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3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4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6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폐도 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내장산 추령제 4개소(주차공간) 나무식재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불편사항, 사업추진 목적 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추령제 내 폐도복원 공사에 대해 “오히려 확대해야 할 공간에 나무를 심어 효율적으로 활용할 공간 자체를 없앤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억지 발상에서 나온 사업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측은 이에 앞서 탄소중립 실천사업의 하나로 4주차장에 단풍나무 300본을 식재했다.
또한 5주차장에는 단풍 비수기에 카라반을 비롯한 차박 이용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 조성사업을 계획중이며, 이를 위해 설계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 정읍에서는’ 또다시 추진되고 있는 새암로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수차례 공사를 반복했지만 실패 사례 등을 점검해본다.
정읍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제일은행-전북은행 구간을 정비중에 있다.
본보는 새암로상인회와 정읍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계획과 우려되는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점검해본다.
‘연속 보도’에서는 청년창업-청년일자리사업 내용과 그간의 성과를 점검한다.
주로 청년창업농 지원사업과 기업과 함께 하는 동행일자리 실태 등이다.
청년창업과 일자이사업의 성패와 관련해 편집위원들은 “아직 절박함이 없다는 것이 성공을 막는 요인”이라며 “보조나 지원만 받고 지원이 끊기면 포기하는 식의 청년지원사업은 실패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이 진행중인 전봉준장군 동상 재건립추진 계획 점검과 현재까지 모금 내역과 주요 참여단체와 개인, 모금 가속화를 위한 추진위 활동 계획 등을 확인한다.
‘연속보도’에서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보조지원사업과 시장별 보조사업 내용, 연간 지원액, 주요 사업실태 및 추가 보조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한다.
본보는 지난주 2면 보도를 통해 지난 7월 분파된 (사)샘고을시장상인회와 제1시장상인회의 동정을 보도했으며, 각 시장 상인회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최근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힌 제1시장상인회의 보조사업 집행 여부 등도 확인한다.
‘지금 농촌에서는’ 정읍시기술센터가 각 권역별로 설치 운영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짚어본다. 조례상에 명시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목적과 임대와 관련한 규정, 임대제한 등 규정 미이행 농가에 대한 패널티 내용 등도 점검하고 문제점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벼 이삭도열병을 비롯해 가을 장마로 인해 수확기 막바지에 주로 발생한 병해충과 이로 인해 수확량 감수 피해 등을 확인한다.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은 피해복구비 지원 등을 촉구했으며,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재난지역 선포와 쌀 수급 안정대책 마련, 농업재해보험의 적용 기준 현실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메뉴얼 개발과 인프라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 기타안건으로 담배가루이가 농촌 시설하우스로 확산함에 따라 방제 방법과 피해 최소화 내용을 점검해 본다.
편집위원들은 또, 행안부가 지역화폐 부정유통과 관련한 실태파악에 나선 만큼 정읍시 역시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부정유통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