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대한민국서예대전(조인숙 이사장) 창암대상은  한문 분야에서 “夫書一須人品高 二須師法古 但無極工不可通靈<蒼巖書帖 기오이적中>을 쓴 박인산씨(전남 화순군)가 차지하게 되었다. 이씨는 오랜 세월 다져온 농익은 필력으로 書(서)의 맵씨가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학생부 대상에는 오하영양(정읍정주고 1년)이 문기가 충만한 한글 < 秋夜雨中(추야우중) / 孤雲崔致遠(고운최치원)선생의 시>를 써서 학생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에서 312명의 참가자가 열심히 갈고 닦아온 기량으로 예년에 비해 대체로 수작들이 많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서예대전의 시상식은 비대면 사회분위기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는 10월 29일(금) ∼11월 4일(목) 까지, 시상식은 10월 30일(토)에 정읍사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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