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억새꽃-갈대 개화 절정 이뤄, 새로운 볼거리 기대

정읍천 명품자전거길 주변으로 이어진 수십리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 참조)
정읍천 명품자전거길은 내장산-정읍천-만석보 구간 25.7km 구간에 이른다.
내장산∼정읍천∼만석보에 이르는 자전거길 25.7km 구간은 지난 2012년 행안부(당시 안전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10대 자전거 명품 자전거길로 선정된 구간이다.
정읍시는 당시 행안부에서 의뢰한 여행전문가들에게 직접 전국 곳곳을 자전거 페달을 굴리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10대 명품 자전거길을 선정한 결과 ‘정읍 내장산~만석보간 자전거길’이 명품 자전거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들 명품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두 바퀴로 떠나는 전국일주 자전거길’을 발간하기도 했다.
▷10월 중순 정읍천 명품자전거길은 억새와 갈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읍시 영파동 아래 정읍천 구간 둔치에서 이어진 억새밭 장관은 독학농민혁명 유적지인 만석보에 이르는 구간까지 넘실거린다.
지난 25일(월) 낮 정읍천변 만석보 인근 둔치는 온통 하얀 억새꽃과 야생화 물결로 가득했다.
만석보 인근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조성한 소공원에 올라서면 정읍천과 동진강이 한꺼번에 조망되며 가을 들판과 억새꽃의 장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장산 단풍, 산내 구절초와 함께 가을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준화 기자/ 사진 김형남씨 제공)

-사진은 정읍천 명품자전거길 이평 오금리 인근 구간의 석양 억새의 모습(독자 김형남씨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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