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7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47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가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조병훈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편집위원회에서 ‘민원/ 제보’와 관련해서는 도심을 활보하는 킥보드의 위험성과 단속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도로교통법상 제재 가능 사례와 추가 대책 수립 여부, 현행 실태 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농촌은 지금’에서는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전통주 제조 전문인 배출 교육과 관련해 과연 현 시점에서 이 교육이 필요한지 의구심을 가졌다.
편집위원들은 킥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무고한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가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시 책임을 지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블루베리,복분자 활용 전통주가 요즘은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조 기법 교육을 진행한 배경은 무엇인지, 교육 관련 예산과 교육을 실시한 전문인은 누구인지 확인키로 했다.
특히, 이 문제는 사비를 들여 개인이 해야 할 일인데 굳이 관심이 떨어진 전통주 제조기법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농촌 현장’에서는 주요 농산물 가격이 술렁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북도 가격안정 지원사업과 대책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농산물가격 기준가격보다 하락시 차액의 90%이내를 지원하는데 지원품목과 실태, 가을 장마로 인해 벼 수확량이 감소된 실태, 김장배추 무름병, 고추 근당 6천500원까지 하락한 점도 점검해볼 예정이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읍 ‘시골집’ 중 2천500여채가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농촌빈집 해결을 위해 정읍시는 농촌과 도심으로 구분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전체 빈집 규모에 비해 적은 사업량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집위원들은 “해결책을 찾기 어렵지만 일부 농가주택을 수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으며, 지자체 역량으로는 사실상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2021년 정읍시민의 장 시상과 관련해 그동안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들의 지역사회 역할론과 조례상 명시 여부, 장학금과 전봉준장군 동상 재건립 등 지역사회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 여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편집위원들은 “그동안은 개인의 실적을 쌓고 공적을 쌓았다면 앞으로는 수상후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면서, 수상자회 개별 친목을 넘어서 지역사회 역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원 현장’에서는 6억원을 들여 정비공사가 진행중인 새암로 일부 상가에서 제기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불만과 해소책,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해 본다. 
또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실태와 부정수급 관련 사례도 확인해볼 계획이다.
정읍시는 년간 2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개 제공기관서 12개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1천300여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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