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칠보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전교생이 함께 어우러져‘씨름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매년 단풍미인 씨름단의 교육 기부활동과 연계하여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육성하는 씨름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주민의 관심을 받으며 지난 11월 3일(수)에 개최했다.
‘씨름 한마당 잔치’는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인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전통 씨름의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칠보초등학교는 태산선비문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전통 씨름을 계승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씨름부를 운영하고 있다. 씨름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통 씨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씨름 한마당 잔치는 씨름부 감독(권도회)의 지도하에 씨름부 선수들의 시범과 샅바 매기 등의 도움을 받아 학생 스스로 참여하여 즐기는 시간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축제의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보초등학교 임은아 교장은“학생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과 평소 씨름부 학생들을 응원하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전통 씨름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칠보초등학교 최현정,정태기 칠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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