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실적 평가’에서 소 브루셀라 결핵 채혈 신청 앱 개발을 통해 ‘2021년 3분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규제 애로 해소실적 평가는 사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지자체의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481건 가운데 41건이 선정됐으며 그중 전북에서는 정읍시를 비롯해 5건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소의 채혈 검사신청을 위한 스마트폰 앱 ‘정읍 소’를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의 거래나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채혈 검사신청을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유선전화 신청 시 1~2일(신청접수, 접수 대장 관리, 공수의사 배정) 소요됐던 채혈 신청 시간을 1분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앱을 활용하면 채혈 일자와 채혈자(공수의) 직접 지정, 채혈 신청 승인 여부 즉각 확인 등 농가에 획기적인 편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과 규제애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감사과 팀장 최은화 담당 김정화/정리옮김 경영지원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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