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사 재현 문학 축전 행사인 정읍사 재현 퍼포먼스 경연과 제2회 정읍사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연지 아트홀에서 열렸다. 정읍사 여인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체적인 삶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권리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2021년 정읍사 여인상을 세우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서류 심사와 당일 면접을 거쳐 무대에서 개인의 재능과 특기 퍼포먼스 경연과 일분 스피치로 이어졌다. 신정읍사를 밸리댄스로 퍼포먼스한 이가영(40)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이가영씨는 정읍에서 실용댄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열정과, 일분 스피치에서 보여준 확실한 자기 주관이 돋보였고 무대 경연 또한 대회의 취지와 부합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충북 청주의 이현옥(45)씨가 단아한 모습으로 정읍사의 여인을 재현하였다는 평을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제2회 정읍사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는 ‘망부亡夫를 쓴 유영채(한국외국어대)씨가 대상을 차지하여 정읍 시장상을 수상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진섭 정읍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은 정읍의 중요한 문화예술 자산인 정읍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며, 행정과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와문화시영원 대표 최혜숙씨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하여  정읍사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정립하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여성상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하며, 정읍사 스토리 발굴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는 무관객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의 현황은 유투브로 볼 수 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3회 정읍사 재현 문학 축전
대상 이가영, 금상 이현옥, 은상 안정희, 동상 김경나, 안정란,유서연, 달하상 김은채, 이정이,온지혜 
△제2회 정읍사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유영채, 최우수상 김승현,우수상 최유진 박정민 김경서팀, 이현정, 장려상 강초롱,김인경.(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