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토) 오후 내장상동 공감플러스 3층 회의실서 성황

-사진설명/
 사진은 지난 20일(토) 오후 3시 내장상동 공감플러스 회의실에서 열린 ‘한민족과 고조선 한’ 출판기념회

얼학회 36주년 기념 최창묵 박사 출판기념 학술 발표회가 지난 20일(토) 오후 3시 내장상동 공감플러스 3층 강당에서 있었다.
얼학회 회원인 박상주 시립국악원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학술 발표회에는 하철 회장과 ‘한민족과 고조선 한’의 저자인 최창묵 박사를 비롯해 유진섭 정읍시장,조상중 시의장, 김수봉 정읍교육장,정상섭 정읍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얼학회 회원인 송기영 변호사,은종영 한국병원약사회총회의장, 유종만 치과원장,하덕재 전 정읍시청 과장,김일중 제일건축사 대표,이도형 시의원 등과 축하 손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긴념 학술 발표회를 주관한 얼학회 하철 회장은 “36주년을 맞은 얼학회는 회원들의 인격도야와 필요한 분야의 연구 토론과 학술발표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임”이라며 “그동안 학술대회와 20여회에 걸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해 왔다. 오늘 학술발표회를 준비한 최창묵 박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석해준 내빈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섭 정읍시장은 “3시간 정도 시간을 쪼개 최창묵 박사의 저서 ‘한민족과 고조선 한’을 100여 페이지를 읽었는데 최창묵 박사의 열정과 그간의 부단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그동안 식민지 사고가 확대 재생산되어 한민족의 장구한 역사를 등한시 한 경향이 있어 아쉬웠다. 이번 ‘한민족과 고조선 한’을 통해 인류의 장대한 여정속에 탄생한 한민족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와 고조선과 한의 실체를 제대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중 시의장도 “대단한 역사를 가진 한민족과 고조선 한에 대해 바로 아는 기회가 된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정읍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기 보다는 서울 또는 세계에 내세워야 할 정도”라고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한민족과 고조선 한’의 저자 최창묵 박사는 인류의 탄생인 빅뱅과 성경 창세기에서 밝힌 인류탄생의 과정이 같은 개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지 못했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저자 최창묵 박사는 “책을 쓰게 된 동기는 한국사 강의를 하다 보면 우리 민족은 누구인가에 대해 설명하게 되는데 정리된 학설이 없어 애매하게 설명하게 되고 학생들 역시 애매하게 이해하면서 넘어가는 상황이 반복됐다”면서 “자료의 부족 등으로 한계는 있겠지만 한민족의 기원에 관해 좀더 근본적으로 파악해 보고자하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 동기”라고 했다. 
이날 ‘한민족과 고조선 한’ 출판기념 학술발표회는 최창묵 박사의 발표에 이어 원광대 라종우 교수의 평론,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의 진행으로 북 토크가 진행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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