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관광객 수작업 통계와 차이, 지금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등록
내장산 년 평균 110만명대→2020년은 코로나 여파로 78만명으로 급감

2016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6년간 정읍지역을 다녀간 관광객은 70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각 지역별 거점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의 숫자를 등록하고 있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등록 내용에 따른 것이다.
예전 같으면 각 지자체가 관광지별로 수작업이나 특정 지역의 관광객 숫자를 기준으로 방문객의 숫자를 통계내던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등록 결과를 종합해 확인이 가능하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은 각 지역의 거점 관광지별 방문객을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뉘어 분석이 가능하다.
정읍시의 경우 총 18개 관광지가 정읍시 추천으로 거점지에 등록돼 있다.
18개 관광 거점지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김명관고택 △꽃두레 행복마을센터 △내장산 골프앤리조트 △내장산 국립공원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무성서원 △백정기의삭기념관 △송참봉 조선동네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정읍시립미술관 △정읍첨단과학관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정읍시립박물관 △칠보물테마유원지 △태산선비마을 △피향정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 등이다.
이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당연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외국인 15만3천571명을 포함해 총 541만8천330명이 다녀갔다.
내장산은 2016년 110만명, 2017년 112만명, 2018년 99만9천명,2019년 95만7천명에 이어 코로나19로 외출이 급격히 위축된 2020년에는 78만8천명까지 급감하기도 했다.
이어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66만3천80명(외구인 1천551명)이며, 의외로 정읍시립박물관을 21만2천468명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은 평균 10만명대를 상회하다 2019년 30만4천명을 넘어섰지만 2020년은 코로나 여파로 입장객을 받지 않아 통계숫자는 0명이다.
그동안 다양한 거장전과 이벤트전을 개최하면서 전국에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칠보물테마유원지 14만4천947명,내장산 골프앤리조트는 12만1천741명이 다녀갔다.
가장 적은 방문객을 보인 곳은 꽃두레 행복마을센터로 4천153명이며, 이어 정읍첨단과학관은 9천854명에 달했다.
특히, 올 가을 통계가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실제 정읍 방문객 수는 이보다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시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자료를 참고해 지역내 각 관광지별 방문객 추이와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대처하고 있다”며 “예전 수작업 통계에 비해 정확한 자료 분석이 가능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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