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읍은 역사적 가치의 많은 역사문화 유산을 간직한 도시로서 사계절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역사문화 도시의 얼굴이라 자부할 수 있는 정읍 버스 공용 터미널 광장 옆에는 시민의 편익을 위해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가 자리해 있다. 
문화관광 도시와는 다소 매치가 되지 않는 부조화로서 이곳 자전거 보관소를 가리켜 귀신집 같다는 얘기가 허언이 아님을 반증하듯 흉물스럽게 방치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마치 수명을 다해 보이는 폐(고물) 자전거 수집소를 방불케 하는 것은 물론 휘날리는 온갖 쓰레기들로 하여금 이곳 터미널을 찾는 관광객 내지는 시민들의 이맛살을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의 편익을 위한다는 명분 하에 언제까지나 흉물스럽게 방치하기보다는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전시효과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봐야 된다고 본다. 
언제든 이곳(터미널)을 찾는 많은 관광객 내지는 시민들과의 격이 없는 소통의 장으로서 신선한 음악 등을 통해 정서적 힐링할 수 있는 공간(무대)으로 재 탈바꿈 시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 정읍은 예술문화의 본향답게 출중한 재능을 지닌 예능(음악)인 또한 적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그 예로 얼마 전 이곳 정읍 터미널 광장에서는 코로나의 악재로 인해 일상에 지친 시민 위한 위문 공연이라 할 수 있는 이곳 출신 음악(예능) 인들의 신선한 악기 연주내지는 국악인들의 맛깔나는 공연까지도 열린 적이 있다. 
당시 이곳 정읍 터미널을 찾은 많은 관광객 내지는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었다.

정읍신문 대흥지국장
신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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