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8일(화) 아침 구 상동회관 오거리 회전교차로 추돌사고 모습
-사진은 지난 28일(화) 아침 구 상동회관 오거리 회전교차로 추돌사고 모습

2021년 현재 정읍지역 회전교차로 총 26개소 달해
구 상동회관 오거리 회전교차로 통행량과 위험 높아
지난 23일(목) 오전 7시경 구 상동회관 오거리 회전교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8일(화) 오전 6시 50분경 같은 교차로에서 또다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기자가 목격한 것일뿐 실제 교차로 사고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회전교차로 진입시 서행하는 차량이 주를 이루고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중 한 대라도 과속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회전교차로가 증가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준수 의식은 미흡하다.
그냥 달리면 피해주겠지 하는 심사로 들이밀고 들어오는 차량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회전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조를 통해 면허시험에도 이를 포함 △정읍시정 소식에도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홍보하기 △주요 회전교차로변에 홍보 현수막이나 안내판을 설치 △사고다발 회전교차로에 경찰 상주 배치 계도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읍시와 경찰 등 관련 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회전교차로 통행방법과 현장 계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불필요한 차량 정지로 인한 차량 마모와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회전교차로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정읍지역 회전교차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타 기관이 설치한 9개소와 정읍시가 설치한 17개소 등 26개소에 달한다.
타 기관이 설치한 회전교차로는 2016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준공한 입암 신면사거리, 전북도고 2016년 준공한 산내사거리,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2017년 준공한 태인CC삼거리,전라북도가 2018년 준공한 산내 매죽사거리, 철도시설공단이 2020년 준공한 신태인지하차도 앞 오거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21년 준공한 비봉회전교차로,칠보면 와우회전교차로,칠보회전교차로,시산회전교차로 등이다.
이들은 지방도 7-8호와 국지도 55호,국도1호,국지도55호,지방도 736호,국도30호선에 개설됐다.
▷정읍지역에 최초로 조성된 회전교차로는 2005년 구군청오거리에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내장삼거리, 2013년 3공단 사거리,2017년 농산물도매시장 오거리, 2018년 과교삼거리,2019년 제2산단 삼거리,감곡삼거리,정해마을 오거리, 2020년 대림아파트 앞 오거리, 정읍IC사거리,영창아파트 앞 오거리,정읍시 제2청사 앞 사거리, 상동주유소 사거리,서초등학교 오거리, 2021년 6월 칠보보건지소 앞 사거리, 8월 상동회관 오거리,고부주산 사거리 등에 설치됐다.
그렇다면 앞으로 설치될 회전교차로는 몇개소일까.
2022년 6월 정읍시가 제1산단 앞 사거리에 추진중이며, 6월 신정교차로, 11월에 영원면 은선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계획중으로 예산을 신청했다. 
그런가하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3년 공평동 일대에 주천 교차로를 예정하고, 하모동에 하모교차로 설치를 추진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정읍지역 회전교차로는 31개로 증가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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