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아침을 열자마자 우울한 소식이 전해 왔다. 정부는 12월 18일부터 시행한 긴급방역강화조치 시행에도 불구하고 주요 방역지표가 호전되지 않아, 2022년 1월 3일(월)부터 1월 16일(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전북지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3일 기준, 총 385명이나 된다고 밝표를 했는데 그중, 정읍시 OO어린이집에서 확진자 수가 22명이나 된다는 것과 그중 확정자 수는 5명 연관자는 17명이라고 발표해 더 걱정이 된다.
이렇게 갈수록 위중한 코로나19 정국이 진행되고 있으나 방역지침은 제대로 또는 확실하게 지켜지지 않은 곳도 적지가 않아서 문제가 많다. 어쩔수 없이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는 식당과 커피하우스 등에서는 그 철저함이 부족하고 떨어진다는 지적인 것이다. 
자율에 맡기는 곳이 대부분이다. 물론 확실하게 입장하자마자 방역패스를 확인토록 요구하고 확인을 제대로 하고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단속의 손길이 멀다고 해서 또는 일손이 부족하다는 여타의 이유 등으로 해서 서로가 미루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이는 옳지 않은 행동이며 바쁘다고 또는 관계자의 손이 미치지 않는다고 해서 출입하는 당사자 역시도 제대로 체크하지도 않는 것도 문제이다. 
손님이나 주인과 종업원들이 서로가 번거롭도라도 서로가 챙기는 습관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할 때이다.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가 챙겨야 할 것이다. 더불어 자율에 맡기는 것도 좋겠지만 관계당국 역시 지속적인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관련한 단속은 아끼지 말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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