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 내 청결환경 개선과 고객선 및 주차장 관리 개선 필요

얼마전 부안상설시장을 다녀온 정읍시민 A씨 일행은 시장내 장옥과 고객유도선 관리, 청결 을 비롯한 공영주차장까지 고객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크게 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본보에 제보했다.
“우리지역 전통시장은 고객선이 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인도변은 반대에 물건을 적치하고 있어 보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생필품 구입 장소인 만큼 청결이 중요한데 우리는 너무나 지저분하고 정리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옥내 청결과 고객유도선, 부설주차장 관리 문제가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조건이지만 이를 뒤따르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그동안 정읍지역 전통시장은 비가림 시설로 대표되는 시장 정비사업과 고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고객들의 불편과 비위생적인 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겉치장에만 치중한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우리가 모범사례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평가되는 부안상설시장의 사례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시장 내 청결, 상인들이 힘을 모아 실천하는 고객선 지키기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관련기사 3면)
그러면서 부안상설시장 내 고객선이 말끔하게 유지되는 비결로 ‘암행단속’ 후 과태료 부과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본보 확인 결과 부안군은 상설시장 내 고객선 유지를 위해 ‘암행단속’을 실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시장내 환경정비 공사를 마친 후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면서 상인들 스스로가 이를 실천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고객을 맞이하자는 의식이 높아졌다는게 부안군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행정에서 적시에 맞는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하는 것만큼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 변화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이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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