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6억원(국비 1억8천, 시비 4억2천)을 들여 신태인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태인 파크골프장은 이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가하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태인읍 신용리 882번지 일원 84,552㎡ 면적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안전휀스와 코스표지판, 티박스, 벙커시설,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관리권을 이양받은 정읍시는 신태인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원활한 현장관리를 위해 관리자를 배치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4월~9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0월~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장일 없이 연중 운영한다.
정읍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지난해 이관받은 신태인파크골프장을 2023년경 본격 유료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민에 한해 무료로 운영하는데 3월에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유료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유료화 방침 이후 지역내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반발도 있었다”고 했다.
정읍시가 동진강변 신태인읍 신용리에 추가 조성을 추진하는 파크골프장은 길이 500m, 폭 70m 규모로 2021년 균특사업으로 확정 내시됐으며, 이달초 살계용역 사전설계심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정읍시는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이어 2월에는 하천점용허가, 3월에는 원가심사를 거쳐 4월에 착공해 6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7홀 규모인 신태인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27홀 규모로는 국제대회 개최가 어렵다면서, 9홀을 추가해 36홀로 조성한 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국제대회 유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27홀 규모로는 국제대회 유치가 불가하다는 이유였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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