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고 이달 말 경에는 13만서 17만 명의 확진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다. 오미크론이 대세로 자리를 굳인 듯 싶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 등도 보인다.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의료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쨌거나 우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잘 따라야 하며 개인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신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타의 이유를 대면서 방역패스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업장도 적지가 않고 또,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한 생각들을 가진 국민들도 있어서 걱정이다.
법과 규칙 등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강제적 조치이다. 따라서 예외없이 국민이라면 준수하고 따르고 지켜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예외란 있을 수는 없다. 
지난 설 연휴 우리 가족은 불광동서 인근 백화점으로 이동,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서둘러 갔다. 밤 9시까지로 제한된 영업시간 때문이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그만 핸드폰을 집에 놓고 와, 방역 패스를 확인할 수가 없어 되돌아와야 했다. 그 먼 곳까지 차로 이동해 갔다가 식당 입장이 불가해서 그냥 되돌아와, 우리는 집에서 주문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야 했다. 
철저히 방역패스를 확인하는 종업원에게 우리는 박수를 보냈다. 법과 규칙은 모두가 잘 지키고 다라야 한다. 여타의 경우들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횡단보도서 잠시 멈춤을 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오히려 길거리 또는 횡단보도 선상에서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향해서 빵빵거리며 자동차가 나가니까 길을 비켜나라는 행태가 적지 않다.
방역지침 준수이든 교통법규 이행이든 모두가 함께 반성하듯 되돌아서 따져보고 생각 해 볼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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