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9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59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26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도 그 후’로 정읍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점검키로 했다.
시설임대료 425억과 운영비 163억(시비100%, 20년 상환)등, 총부담액 589억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정읍시의회에 제출된 동의안이 보류됨에 따라 향후 계획과 정읍시 방침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또한 시비 부담액이 163억원인데다 정읍시가 지방채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20년 장기의 민자유치 사업 필요성이 무엇인지도 확인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장기간 많은 이자를 지불하면서 민자유치사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서 “단기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원현장’에서는 임실군이 옥정호에 데크시설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전북도와 정읍시-임실군이 맺은 상생협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수질오염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발과 정읍시의 입장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도 거론됐던 수변과 수면의 해석 차이와 상생협약 관련 내용을 확인한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산업·농공단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통근버스 운행료 60%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수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효에 맞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점도 확인한다.
시는 올 2월부터 12월까지 전북도내 최초로 총사업비 8억4천(자부담 3억3천600만)만원을 들여 5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키로 했으나 3개 업체 신청에 그쳐 이유와 개선계획이 무엇인지 점검한다.
‘연속보도’에서는 정읍 전통시장과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무인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내 사설 무인시스템 도입 사례와 장단점, 관내 공영주차장의 무인시스템 도입 계획과 타지 무인발권시스템도 확인한다.(관련기사 8면)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본보가 지난해 확인을 통해 보도한 ‘샘고을시장 한지붕 두가족’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샘고을시장상인회 측이 갈라진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샘고을시장내 상인회의 갈등이나 분리 움직임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둘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면서 “상인회가 단합해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보조금 지급 관련 계획도 보다 철저하게 검토해 조건을 갖춘 상인회에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현대차가 경기도 용인에, 기아차는 정읍시에 중고차 매매업 신청을 낸 가운데, 중기부가 일시정지 권고를 요구했다.
전남북 중고차업계 관계자들은 설 명절 전 정읍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보임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신청에 따른 파장과 영향, 관내 중고차협회 반응 등을 확인키로 했다.
특히, 대기업의 중고차 업계 진출에 대해 신뢰도 확보와 투명성과 서비스 강화↔대기업 독과점 우려라는 지적이 대조를 이룸에 따라 실제 고객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사건사고와 이색 미담을 종합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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