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주)와 함께하는 가칭 파랑새지역재단은 지난 설 명절을 전후하여 그동안 보관하여 온 위탁금 360여만원을 3곳에 나누어서 모두 집행했다.
첫 번째는 유창아파트에 거주하는 일용직근로자 권경규씨(82년생) 가정에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가정은 전업주부가 정신지체 장애 1급의 시동생을 보살피며 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다. 두번째 가정은 두 자녀를 부양하는 한부모가정으로, 현재 전북과학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장하연 양에게 장학금으로 50만원을 전달하며 위탁자들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2백12만8천51원은 참좋은 푸드뱅크 사업을 하는 (사)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에 전달을 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참좋은 푸드뱅크에 부족한 물품 등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본보 김태룡대표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고 또한 유영준목사를 만나서 전후 상황 등을 경청한 뒤 부족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뒤 남은 위탁금 전액을 통장으로 송금을 한 것. 
한편 이번 위탁금은 지난 21년 4월 배천사 위탁금 이자분 30만원을 정읍향토장학재단에 기부한 이후, 남은 잔여금 62만여 원에 21년9월 정읍신문펜클럽 위탁금 50만원, 9월15일 박종근 삼오기술사 소장의 50만원 그리고 21년12월28일 김호성회계사 100만원, 22년1월27일 박종근삼호기술사 50만원과 이자분 1천29원 등 총합 2백128천51원을 집행했다.<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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