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무성서원 국학연수원과 내장호 주변 국립음악당 건립
국민의당-과학기술 강국 기치로 안랩관련 회사 정읍 유치
지난 15일(화)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 지역위원회가 제안한 우리동네 공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선 공약인 만큼 중요도와 사업순위 면에서 지역내 가장 시급하고 타당한 사업을 선정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윤준병 위원장(사진)은 지역위가 제안한 우리동네 공약 11개사업(정읍 5개, 고창 6개)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공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내놓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지역위 차원의 주민 의견 수렴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민심청취 과정 등을 통해 마련됐다는 것.
‘우리동네공약’에 반영된 정읍시 주요 공약은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서남권 노인치매안심센터 조성,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 지원, △농축산용미생물 아파트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정읍 첨단2단계 산업단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 총 5건이다.
윤준병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공약을 통해 의료산업 기반이 확충되어 정읍시가 중부권(오송)-영남권(대구·경북) 바이오벨트와 견줄 수 있는 의료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치유농업과 ‘서남권 노인치매안심센터 조성’등을 통해 치매노인 케어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공약’에 반영된 고창군 주요 공약은 △ 노을대교(고창~부안) 건설사업(국도 77호선)의 조속한 추진 등 6건이다.

▷국민의힘 김항술 정읍고창당협위원장(사진)도 정권교체 열망에 힘입어 이번에는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호남인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항술 위원장은 “정읍은 이순신 장군이 초대 현감을 지낸 유서깊은 도시이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살아 있고, 백제가요 정읍사의 정신이 이어져오고 있는 고장”이라고 강조하고, “무성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무성서원에 ‘국학(國學)연수원’을 건립해 호남의 거점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내장산 호수 인근에 국립음악당을 건립해 백제가요 정읍사를 전승하며, 지역내 문화예술적 볼거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이상옥 위원장(사진)도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장점과 지역내 연계성을 감안한 공약 제안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위 이상옥 위원장은 “안철수 대통령 후보 유세버스가 지난 15일부터 호남권을 순회하며 25일까지 정읍과 광주, 전남권에서 유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위가 제시한 안철수 대통령 공약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과학기술 강국을 기치로 내세운 안철수 후보에 걸맞게 안랩관련 회사를 정읍에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정읍시위원회 한병옥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정읍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제시한 것은 없다”고 밝혀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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