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2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62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전봉준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과 관련해 동상 제작자 측이 갑자기 사업비 2억7천만원이 증액됐다고 밝힘에 따라 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가 열리는 배경과 문제점 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사업은 당초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황토현전적에 12억원의 사업비(시비)를 들여 추진키로 하고 공모 결과 가천대 임영선 교수의 작품을 선정했다.
하지만 동상 제작 및 모금·홍보 소위원회는 지난 17일(목) 회의를 열고 동상 제작비 지급액 증가분을 두고 논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가천대 임영선 교수 측은 사업비 12억에 동상 건립을 계약했지만 최근 2억7천만원을 증액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어 이유를 짚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당초 12억에 계약해놓고 2억7천만원을 증액하겠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문제”라며 “당초 계약대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도로내 과속방지턱의 실태와 소수 민원에 휘둘려 설치된 사례는 없는지, 과속방지턱이 기준 이상으로 높게 설치돼 차량 운행에 지장을 주는 사례는 없는지 실태와 개선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읍면단위 고속버스·직행버스 통행 및 환승을 요구하는데 대해 현실성 여부를 점검한다.
중앙고속이 경유지로 운행하던 태인 소재지에 이어 신태인 터미널에도 고속버스 경유를 요구하는 시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한 실효성과 실태 등을 확인키로 했다.
‘연속보도’에서는 단풍미인브랜드 품목별 최근 판매실적과 실적 변화 내용 및 원인을 파악한다.
자료를 근거로 각 품목별 연간 판매량과 변화추이, 판매량 증가 및 증가 및 하락 배경과 대책 등도 확인한다.
‘독자위 제안’으로는 정읍 대표 쌍화차거리 명품화를 위해 제조 과정의 기준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성 여부를 확인한다.
편집위원들은 “정읍의 명품인 쌍화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업소마다 특징을 갖춘 쌍화차가 필요하다”면서 “제조를 위해 국산재료를 사용하는 등의 기준점 마련은 관련 사업을 지원한 정읍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또한 정읍 옹농 숙지황 사용 여부와 정읍시가 추진하는 맛집 선정 기준과 맞는지 여부, 정읍시가 보증하는 맛집으로 선정해 관리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개진한다.
‘보도 그 후’에서는 시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이 시내 주요 구간에만 집중된 이유를 추가 확인하고, 본부로부터 지침에 따라 시민 많이 이용하는 곳 중심으로 캠페인 위주로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이런일 저런일’로는 정읍시 감곡면 소재  마이코인터네셔널 측이 전주 하나로마트 임대계약과 관련해 일고 있는 논란을 확인해본다.
업체측은 당초 단기행사 이후 매장계약을 말해 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불가하다고 답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본보 편집위원들은 대형 하나로마트 측이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부당한 처사를 보였다며 이를 확인하고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 캠페인’에서는 최근 강화된 횡단보도 통행 관련 수칙과 공영주차장 내 불법행위에 대해 묵인하면서도 단속할것처럼 현수막을 게첨해두는 행위는 행정 불신을 야기하는 사례라며 시급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다.
기타 안건으로는 반려견 위반행위 단속 독려와 출생 독려를 위해 서남권 거점 형태의 공공산후조리원 마련을 정읍시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정읍아산병원 내 산부인과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보완책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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