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읍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고 민간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평가제도다.
특히 시는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민간의 공공데이터 분석·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또, 올해 시민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생활밀접형 데이터를 발굴해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 대상 목록’ 등 10개의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을 완료해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반가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읍시는 공공데이타 축적에 더 많은 투자와 관계부서의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세계화 시대 경쟁력을 키우고 지방화시대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정읍시는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구축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 및 투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자료 즉 분석한 데이터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고 그렇게 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의료수거함 위치, 보건진료소 전화번호 공개, 체육시설 개관 및 요금표 등 뿐만 아니라 시민 즉,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자신도 그에 해당 여부를 쉽게 판단하는 생활밀착형에서부터 미래지향적이면서 정읍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것들까지 데이터베이스가 제대로 확보 및 구체적으로 잘 구축돼야 한다.
특히나 청년 주택 및 노인실버타운 정책 그리고 정읍장학숙과 같은 적잖은 국민혈세 등을 투입하고서 그에대한 추진계획서부터 누가 누가 어떻게 거주하는 한편, 해당기관 및 수혜자 만족도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투자대비 효율성에 대한 결과치가 데이터로 구축해 놓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고, 거듭내지는 중복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에대한 분석된 정확한 통계치가 축적되지 않는다면 해당 사업에 대한 경쟁력은 고사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성도 잃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화시대서 또는 미래지향적인 삶에서는 데이터의 구축은 그만큼 절실하고 중요한 것이다.
그같은 데이터 집대성 화 및 구축은 곧, 정읍시의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할 중요데이터가 될 뿐만아니라 국가 발전망인 빅데이터화로 거듭나서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이상 높이는 자료로 활용되는 계기 등이 될 것이기에 그렇다.
이에 대해서 시 관계자는 “현재 189여 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관리에 대한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 개방해 데이터 경제 시대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뭇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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