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여담

본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임청규) 3월중 월례회의가 지난 11일(금)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는 임청규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김재조 고문을 비롯해 신입 독자위원으로 입회한 박문식(쌍용자동차, 샘골맛집) 위원과 이복순(가사) 위원이 참석했다.
박문식 위원과 이복순 위원은 인사를 통해 “정읍신문이 30여넌 넘게 언론 본연의 역할을 통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언론으로 성장한 만큼 독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와 정읍신문의 역할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임청규 독자위원장은 추가 독자위원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독자위원들은 말 그대로 독자로서의 역할에 방점을 두면 흔들릴 필요가 없다”면서 “정읍신문이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독자위원회 입장에서 평가하고 제안하며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독자위원들은 이날, 지난 월례회의에서 정읍 쌍화차의 명품화와 품질 유지를 위해 ‘제조 기준점’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실태를 확인하고 관련 부서의 입장을 기사화한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독자위원회의 2월중 제안에 따라 편집위원회에서도 이를 논의하며 전국 최고의 쌍화차 명소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쌍화차 업주를 대상으로 약재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약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해야 정말 사람의 몸에 좋은 쌍화차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인 것이다.
지난 대선 선거운동과 관련 독자위원들은 “공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전화하는 것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궁금했다”면서, 확인해 보도해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도심 및 정읍천 산책길에서 유기견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도심 운행 차량에서 갑자기 경음기가 울려 보행하는 어르신이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지는 경우를 목격했다며 운전자 주의의무를 꼭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자위원들은 이와 함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6.25전쟁 당시 세계적인 도움을 받은 대한민국이나 지자체 역시 다양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청규 위원장은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6.25 당시 외국의 도움을 받았던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면서 “어떤 방식이건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은 물론 국민들도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지난 11일(금) 본사에서 열린 독자위원회 3월중 월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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