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호 편집위 여담
제1566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지역 각 종목별 전국대회 혹은 국제대회가 가능한 규격규정 개요와 전국규모 대회 집중화 노력 여부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전국 또는 국제대회가 열릴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한 만큼 각 종목별 구장과 연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정읍지역 마을 내 노거수의 처리 문제를 사례로 마을 노거수를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지, 노거수 지정 실태와 미지정 사례, 정읍시의 보호관리 조치 사항 등을 확인해 본다.
편집위원들은 “노거수는 마을과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좋은 자산”이라며 “지정과 비지정을 떠나 전체적으로 후세들이 역사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관리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필요할 경우 비지정 노거수도 관리대상으로 지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농촌현장’에서는 정읍시가 매년 1회 점검해야 하는 축산업 허가·등록제와 관련한 일제점검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확인해 볼 계획이다.
정읍지역에서는 2천500여개 축산농장이 있으며, 이들을 일제점검하기 위해서는 축산과 관련부서원 2-3명에 불과하다.
‘학교소식’에서는 전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수종 선정과 추진 방안에 대해 점검한다.
학교숲 수종 선정 과정에서 지역이나 학교별 특색을 감안하는지 여부, 학교숲 조성사업 지침을 확인해본다.
정읍지역 대상은 동화중, 소성초,교암초 등 3개소이며, 전북도교육청은 총 17개교를 대상으로 9억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학교측이 어떤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십년 혹은 100년 넘게 자란 나무를 아무렇지 않게 잘라내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우체국 우편과 등기에 대해 미쳐 알지 못하는 부분을 독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일반 등기는 발송후 전달하지 못하면 다시 반송돼 발송자가 또다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발송하지 못하면 ‘고객 책임?’이냐는 불만이 나올만한 부분이다. 또한 등기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준등기는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우체국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일반 고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본보에서 이 내용을 취재계획에 반영한 것은 독자와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말고개 영창아파트 앞 국도1호선 하행선 연결 진입로 개설 필요성을 보도한 이후 정읍시는 인근 주민들의 건의 등을 종합해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민원 배경과 당초 국도1호선 개설시 추진하지 못한 배경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교육지원청이 이전을 위해 청사를 신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교육청 부지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와 대책은 무엇인지 확인해본다.
편집위원들은 “혹시 지하주차장을 조성하지 않는지, 확인해보고 만약에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 주변과 이용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애당초 부지 매입시부터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최근 학생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왜 운동장 면적을 줄여가며 새로운 건물이나 체육관 신축이 계속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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