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시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만족할 만한 성과는 미약해 보인다는 것이다.
단속의 실적도 없고 동네 혹은 주변 산책 길에서 만나는 반려견들로 인한 두려움과 불쾌함도 많다. 또한 아직까지는 반려동물 소유자 및 견주들의 페티켓은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산책길에서 운동을 시킨다고 목줄을 풀어 놓고 방치를 하는가하면 남의 집 대문 앞에 똥을 싸놓고 그대로 가버린 견주가 있는가하면 도로변 집 앞에 묶어 놓은 대형견의 짖음과 갑작스럽게 달려드는 행동 때문에 기겁해 놀라는 일도 비일비재하기에 그렇다.
반려인과 견주가 좋아하고 예쁘다고 해서 비반려인 등이 좋아하고 긍정적인 생각이어야 할 이유도 없기에 철저한 펫티켓은 꼭 지켜져야 한다.
더욱이 반려동물을 키우기위해서는 사랑보다도 그 책임감이 중요하고 비 반려인들을 생각해서라도 아무나, 또는 즉흥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도록 강제하는 법이 제정돼야 맞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그 책임을 다하도록 반련인들의 반려동물 입양시에는 그 출생서 사망에까지 반드시 그 책임과 법적 의무를 다하도록 말이다.
반려인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며 애지중지하는 반려동물들이 남의 집 대문 앞 또는 텃밭이 아닌 자기 집에 매번 그 자리에 적잖은 분비물을 누군가가 남겨 놓고 간다면 여러분과 당신의 기분과 생각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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