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과 상생하는 농가소득 증대’ 공약 등 농업·농촌 9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선거사무소를 실시간으로 직접 소개하는 온라인 개소식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당초 4월 초 정읍시 중앙로 전북은행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기로 준비했으나 정읍시의 코로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준비하던 개소식을 취소하고 비대면 개소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대규모 대면 개소식을 한다는 것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JTV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 전 사회자였던 임정용씨와 함께 진행한 온라인 개소식에서 이 예비후보는 중앙로와 새암로를 잇는 삼각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 대해 “과거 화려했던 구도심이 최근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구도심이 번영의 길을 걷게 하고 싶은 생각에서 사무소 위치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배달앱과 라이브커머스 실시할 계획이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공약으로서 첨단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으며, 지역 농협과의 상생 정책을 통해 쇠락하는 농업과 농촌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 중심의 문화·생명 공유도시 정읍’을 비전으로 민생경제, 교육문화, 나눔복지, 열린시정의 4대 목표 아래 경제·일자리 등 8대 방향에 77개의 세부공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정책공약 첫 번째로 “스마트 농업 확대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읍의 전통적 산업인 농업은 오랫동안 시민 삶의 근간이었고 현재도 전체  인구의 19%인 2만300여명(9천953가구)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정읍 전체산업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8개 방향의 공약 중 농업과 농촌 분야에 대한 세부공약을 첫 번째로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부 실행계획으로 ▲지역농협과 상생하는 농가소득 증대 ▲축분처리 자원화 사업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로 계약농업 정착 추진 ▲산림조합과 협업 - 산지자원 특화(산약초 작목반 등)사업 확대 ▲어르신 텃밭농업 장려 - 로컬푸드 협동조합 판매망 구축 ▲지산지소 협동조합 설립 등 9가지를 꼽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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