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예로부터 정읍은 가사문화의 중심지로 풍류가 있던 도시”라며 “깨끗한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리며 정읍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도시 정읍’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히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농업이나 관광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소비문화를 만든다면 새로운 6차산업의 롤 모델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읍이 동학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동학을 대표할 먹거리 문화를 만들지 못했다”며 “고부·이평 등지에 경관농업과 연계한 녹두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녹두음식과 테라피 산업을 함께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칠보면에 설치된 물 테마유원지는 여름철 한시적으로만 운영된다”며 “이곳에 동진강 생태전시관을 설치하고, 칠보면 일대엔 민물매운탕 특화거리를 조성해 정읍의 맛을 전국에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칠보면 일대에선 정순왕후를 테마로 한 민간축제가 기획, 준비되고 있다”며 “음식특화거리는 추후 민물고기 양식, 친환경농업(논 메기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대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읍의 전통장류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정읍 특산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통의 맛에 입맛이 길러진 어린이들은 지속적으로 정읍의 맛을 찾고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