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9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69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지금 농촌에서는’ 정읍시가 지역내 소규모 도정공장의 시설현대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정읍시가 농촌지역 소규모 정미소 총 21개소 가운데 신청 정미소 대상 5개소(5:5자부담)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에는 정읍시 예산과 자부담 50%를 포함해 총 4억700만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농촌지역 노후 정미소의 현대화를 위해 과연 업주들이 50%를 자부담하며 사업에 참여할지 미지수일 것 같다”면서 “현재 농촌의 실정상 사업비의 절반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을 계획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시가 국립공원구역 해제 후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나선 가운데, 향후 용역이나 제안서를 토대로 시민들의 의견수렴의 기회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읍시는 오는 21일 제안서 내용을 평가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위원들은 “국립공원구역에서 일부 해제된 내장저수지 개발과 관련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방향의 결과물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용역 결과물이 도출되면 타당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과도한 행정 추진 사례를 지적한다.
이번 사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추진중인 여성농업인 대상 농작업용 의자 지원 사업이다.
정읍시는 임대료 2천원을 납부할 경우 농작업의자를 장기임대하기로 하고 총 1천여개의 ‘쪼그리’ 의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농가들이 농작업 의자를 구비해 사용중인 상황이고, 이를 임대하기 위해 농업인 증빙사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추진중인 체육트레이닝센터-정읍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비교해본다.
현 공설운동장의 시설을 재정비하는 체육트레이닝센터와 국민체육센터 위 부지에 조성 예정인 정읍스포츠타운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확인한다.
‘보도 그 후’에서는 단풍미인쌀이 전국 규모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이용도가 저조한 점을 지적하고 타개책을 찾아본다.
‘지방선거 동정’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출향인들을 총정리하고, 추가 확인 후보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의회 소식’에서는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의장직 궐위로 인해 의장 선거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정읍시의회는 제273회 임시회 개회 당시 이상길 부의장이 의장직을 대행했으며, 전체회의를 통해 의장 선거 실시 여부와 배경 등을 확인한다.
편집위원들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는 시점에서 의장 궐위로 인해 선거를 치르는 것이 타당한지 의구심이 들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의원들이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본보 주최로 열리는 단풍나무심기 범시민 추진운동본부 출범식 이모저모와 행사 참가자들의 의지 등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본보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내장산컨트리클럽에서 단풍나무심기 범시민 추진운동본부 출범 발대식을 열고, 미래 관광자원은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운동 확산을 통해 광범위하게 단풍나무 식재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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