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사진은 행사전 김두선 교장이 안시현 프로 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설명/ 사진은 행사전 김두선 교장이 안시현 프로 등을 소개하는 모습

‘이오일 스페이스’ 후원 ‘챔피언을 이겨라’ 행사전 방문 성사
수익금 고창북고·감곡초·정읍유기동물협회·골프꿈나무 우승자 지원

“역대 챔피언을 지낸 선수들 여럿이 시간을 내서 초등학생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추진하기 어렵거든요”
지난 1일(일) 오후 2시 30분, 방과후 수업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는 감곡초등학교(교장 김두선)를 방문해 만남과 레슨 행사에 참석한 안시현 프로의 말이다.
이날 행사는 2일 골프 콘텐츠 기업 WPLGA(대표 안시현) 주최로 고창CC에서 열리는 '챔피언을 이겨라' 자선골프대회 사전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후원사인 ‘이오일 스페이스’ 측의 요청으로 '골프꿈나무'인 감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골프와 관련한 상담과 재능기부 원포인트 레슨 순으로 진행돼 흐믓함을 더했다.
안시현 프로는 “골프에 처음 입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골프의 기본을 알려주고 레슨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지만 이런 행사가 쉽게 성사되기는 어렵다”며 “오늘 행사는 챔피언을 지낸 선수들이 의기투합하고 뜻을 합했기 때문에 가능한 행사였다”고 흐믓해 했다.
감곡초 김두선 교장은 “WLPGA 챔피언을 지낸 유명 프로선수들이 시골인 감곡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친다는게 너무 의미있고 흐믓한 일”이라며 “오늘 유명 프로선수들에게 레슨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정래 대한민국의 골프계에 큰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모습을 촬영하던 이덕란 교사는 “학교 전교생 27명이 방과후 수업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학생은 물론 가족 모두가 참석해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_김자영 프로가 학생에게 스윙폼을 지도하는 모습
-사진설명 _김자영 프로가 학생에게 스윙폼을 지도하는 모습

이날 정읍을 찾은 안시현과 김하늘,허윤경,김다나,김자영,배희경,김현지,김혜윤 선수는 다음날인 5월 2일(월) 고창CC에서 열린 ‘WLPGA 챔피언을 이겨라’ 자선 경기에 참가했다.‘이오일 스페이스’ 측은 “감곡초등학교 골프 꿈나무 후원에 에어 이번 ‘WLPGA 챔피언을 이겨라’는 자선대회 참가자들이 WLPGA챔피언과 대결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어디서도 얻기 힘든 기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챔피언을 이겨라’ 수익금 1천600만원은 골프를 육성하고 있는 고창북고와 감곡초등학교에 각각 500만원, 정읍유기동물협회 400만원, 어린이골프꿈나무 우승자에게 2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내장로변 갤러리카페 ‘이오일 스페이스’는 본관 건물 1층으로 카페를 이전하고 정읍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명성에 걸맞게 고객 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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