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은 지금-

정읍지황·쌍화차거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회가 지난 9일(월) 오후 2시 칠보농협 옹동제약에서 있었다.
정읍시 최재용 부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업무협의회는 정읍지역 특화작목인 지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 융복합산업지구조성’ 공모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면서 필요성이 제기된 사안이다.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생산ㆍ가공ㆍ유통ㆍ체험 등이 융복합된 산업화 촉진과 지역경제의 다각화, 고도화를 위한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50%, 시비·자부담 50%)을 투입해 지황 융복합산업지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화 시설이 구축된 숙지황 가공거점인 칠보농협 옹동제약을 주축으로 쌍화차거리협의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지황 영농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정읍지황·쌍화차거리 활성화 업무협의회에는 정읍시 최재용 부시장과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을 비롯한 정읍시 관계자와 칠보농협 옹동제약 전세웅 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모사업 추진을 비롯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협의회가 열린 옹동제약은 2015년 제13대 칠보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권혁빈 조합장이 같은 해 11월 준공했다.
 이곳에서는 생지황을 가공한 숙지황, 지황고, 쌍화고를 가공.생산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정읍 지황의 안정적인 생산 및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중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와 전북농업기술원이 함께 연구하는 이 사업은 미생물 제제와 비료 살포량 설정, 상자재배 수량성 검정 등이 진행된다.
2021년 현재 정읍지역 지황 재배는 총 90개 농가에서 30ha를 재배해 100톤의 지황을 생산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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