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소속 김민영 후보
-/사진/ 무소속 김민영 후보

-질문//
1.정읍시장에 당선될 경우 가장 먼저 도입 시행할 시책은 무엇인가, 또 4년 동안 정읍을 어떤 도시로 만들 생각인지 추진 방향과 이에 필요한 주요 사업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달라.(200자)

-답변//
 ▶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정읍경제도 붕괴직전입니다.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 농업인 등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정읍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인생 재도전 금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이 다시 한번 창업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시민이 중심인 정읍’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2.민선7기 정읍시가 추진했던 사업중 더 이상 추진하지 않고 중단해야 할 사업은 무엇이고, 연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가. 사업 내용과 이유를 말해달라.(200자)

 ▶ 민선7기에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것으로 보여지나, 현재 계획된 사업까지만 하고 중단해야 할 사업은 ❶용산호 주변 개발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산호는 농업보호구역에 있는 농업용수로 앞으로는 경작에 이용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❷정읍천 다리 및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관조명 사업을 계획된 부분까지만 추진하고 중단하고 싶습니다. 전국 지자체 어느곳이나 다리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타시군과 차별화도 없고 관광객 유입효과도 적다고 판단되어 중단하고 싶습니다.
연속사업으로는 정촌가요특구 사업으로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한 테마파크로 주변에 한옥호텔 및 수제천, 우도농악 등 정읍만의 가요가 포함된 테마파크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3.정읍시가 지난해부터 본예산 대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각 분야별 예산 편성 사례를 분석하고 필요이상 많은 비율을 차지하거나 예산을 증액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분야와 이유를 답해달라.(200자)

 ▶ ❶2022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사회복지 예산이 2021년보다 3,48%가 감액된 26.88%로 편성되었으며 특히 노인청소년 분야가 1,95%가 줄어들었습니다. 정읍의 100년 대계를 위하여 아동청소년분야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❷2022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환경분야 예산은 2021년보다 0.78%가 증액된 5.7% 편성되어 있으나 수질오염 방지 및 탄소중립 도시, 특히 악취 걱정없는 상쾌한 정읍을 만들기 위하여 환경분야 예산의 증액편성하고 싶습니다.
4.지방소멸시대를 앞두고 인구 증가 시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단기적인 시책과 장기적인 시책으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200자)

 ▶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인구가 즐어드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거주지형 인구를 늘리는 방법보다는 유동형 인구를 늘리는 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광주 대전 등 30~60대 도시인들이 휴일동안 정읍에서 머물 수 있는 시골집 과 힐링텃밭을 분양하여 거소형(유동형) 인구를 늘리는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주소지와 휴일에 지내는 거소지를 동시 인정하는 중복 거주지의 개념을 타지자체와 함께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주소지시스템을 바꾼후 대도시 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합니다.

5.귀농·귀농시책과 청년 지원 정책만으로 인구 늘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이다.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광주 고려인마을’을 사례로 한 이민정책을 도입할 의향은 있는가.(100자)

 ▶ 이민정책은 저출산, 다문화가족, 노동력, 불법체류 등 종합적인 문제가 얽혀있는 사항으로 이민정책 도입결정을 하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다만 민간분야 및 정치권에서  이민자들과 교류 및 유입방안이 논의가 된다면 주민토론회를 거쳐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시장에 당선되면 행정은 부시장에게 맡기고 서울 등(중앙부처나 대기업, 공기업)에 상주하다시피하며 기업이나 산하기관 유치에 나설 의향은 있는가.(100자)

 ▶ 시정운영에 대하여 저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나머지 사항은 전문가인 공무원에게 일임하겠습니다. 대신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그리고 기업 및 산하기관 유치를 위하여 전국 어느곳이나 현장으로 달려가는 세일즈행정을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7.교육여건이 부족해 정읍을 떠나는 시민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상동 정읍교육지원청이 신축 이전할 경우 현재 부지 활용론에 관심이 많다. 후보는 교육당국과 협의해 어떤 활용책을 구상할 것인가.(200자)

 ▶ 상동에 위치한 정읍교육지청 부지는 정읍의 중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정읍의 미래 자산입니다. 즉, 이곳은 정읍의 미래를 열어갈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추후 교육당국과 세부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이곳은 학생들이 학업, 진로, 특기 등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시민이 교육정책을 만들어가는 ‘교육 리빙랩’의 기능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8.인재양성 육성책으로 정읍시에서도 4차산업(로봇이나 3D,드론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후보의 견해를 말해달라.(100자)

 ▶ 드론을 활용한 사업은 공사현장의 절토성토량 자동산출, 고층빌딩 균열확인, 석산불법 체취랑 확인, 산림병해충 관찰, 농약공동방제 등 수없이 많으며 공약사업으로 드론사업단 운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에서 드론기술 자격을 획득한 후 석산체취량 확인, 농약공동방제, 산불감시 등 공공사업에 드론을 도입하는 사업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9.도심에 위치한 성황산이나 정읍천 등을 추가 정비해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읍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과 방안은 있는가.(200자)

 ▶ 지금까지 정읍에서 나타난 문제점 중 하나가 시장이 바뀔 때마다 치적쌓기용 사업이 난무했다. 각각의 사업은 타당성이 있었겠지만, 사업간 연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다보니 한마디로 난개발이다. 없는 살림살이마저 거덜 날 수 있다. 정읍천이나 성황산은 시장의 치적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미래콘텐츠입니다. 충분히 숙고해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해 정비해나갈 생각입니다. 

10.민선이후 시장이 시민의 눈치를 보느라 엄정한 법집행을 못하는 사례가 많다. 불법 주정차,인도 및 노상적치물, 도로 무단점용 등 위반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기초질서 확립과 악취 축사에 대한 폐쇄 등 규정에 따른 행정력 집행 의사가 있는가.(200자)

 ▶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기초질서 위반 사항은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엄정한처분이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처분이행시 위반자가 위반사항을 인정하거나 처분으로 인한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공정한 행정처분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투기 분야에 대하여는 전문감시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고자 합니다..
 
11.공영주차장 이용 효율성 극대화와 주차질서 확립과 관련한 공정성 강화를 위한 주차정책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해소 방안으로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와 상당수 도시가 시행중인 도로변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에 대한 후보의 견해를 밝혀달라.(200자)

 ▶ 우리시 공영주차장 현황은 50여개소 2,000면으로 주로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주차장은 09시부터 18시까지 유료화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전면 유로화를 할 경우 시스템 보강 및 인력투입이 필요하는 등 시기상조로 대신 주차장 추가조성이 효율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이용 효율성은 공영주차장 입출차량 빈도가 많을수록 효율성이 높을것으로 보이나 도로변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공영차량에 장기주차를 양산할 수 있음에 따라 현재로서는 도입이 어려울것으로 판단됩니다.

12.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사회복지관 건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문학관 건립을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다. 각각 필요성 여부와 후보의 견해를 말해달라.(100자)

 ▶ 사회복지관 건립뿐만 아니라 정읍에 있는 다양한 직능단체에서 회관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유휴시설 활용방안을 비롯해 신축 등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13.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각종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펴고 있지만 아직 체감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후보만의 활성화 방안과 정읍경찰서 이전시 부지는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200자)

 ▶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부터 7개년간 93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내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도시재생센터의 사업추진방안을 충분히 응원하겠습니다. 다만 정읍경찰서가 이전될 경우 쌍화차거리 등 인근지역에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불황이 겹칠수 있는 바, 해당부지에는 장명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등 관공서를 신축하여 동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14.국립공원구역 해제 후 내장호 종합활용계획과 구 내장산 관광호텔 착공에 관심이 많다.
후보가 생각하는 내장호 개발 방향과 구 내장산 관광호텔 조기 착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겠는가.(200자)

 ▶ 지난해 12월 3일 내장저수지 일원이 국립공원에서 해제가 되었으며, 현재 정읍시에서도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제된 구역이 상류지역으로 개발행위를 하기에는 어려운 지역임에 따라 단풍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추가로 조성하여 내장호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싶습니다. 또한 내장산 관광호텔 조기착공을 위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세일즈 행정을 하겠습니다.

15.내장산문화광장 개발이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 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 후보는 어떻게 하겠는가.(200자)

 ▶ 민선7기 내장산문화광장과 관련된 부서는 성장전략실, 관광과, 시설관리사업소로 3개 부서에서 각자의 사업을 나눠서 진행하다보니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장산문화광장의 관리부터 사업까지 일원화하여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많은 방문객을 유입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문화광장에 시설 도입시 민간에서 중복분야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본 후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16.정읍시민의 상수원인 옥정호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북도와 정읍시,임실군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각 지역의 개발 욕구와 수질보전 필요성이 대립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후보는 어떤 상생안이 필요하다고 보는가.(200자)

 ▶ 민선6기에 옥정호와 관련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민선7기에 임실군에서 옥정호 수면에 다리를 개설을 하면서 기존에 상생협약을 했던 사항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행위는 구속력, 공정력, 존속력이라는 효력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기존 협약에 의해 추진된 사업은 전라북도 및 임실군에 철저한 관리감독감시를 공식요청하고 우리시에도 임실군 지역내의 수질오염 위반사항은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향후 옥정호 수면개발 및 수면이용사업은 협의없이 추진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상생협약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정읍시민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용담댐 상수원을 끌어와야 합니다. 전북도와 협의해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17.공천 결과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불공정’과 ‘보이지 않는 손’을 거론했다. 어떤 부분이 불공정했고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떤 작용을 했다는 말인가.(200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공천에서 혁신공천을 통해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기준을 놓고 적용대상이나 방식은 물론 해석까지 다 다르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로남불’, ‘고무줄잣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시민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후보를 사실 확인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없이 마타도어식 기사와 허위사실만으로 배제시킨 것은 민주주의의 파괴이며, 공천이 아닌 사천입니다. 

18.민주당에서 경선 배제 이유로 산림조합 ‘분식회계’ 등의 문제와 ‘아빠 찬스’이유와 본선시 추가 문제 공개도 가능하다며 반박했다. 경선 배제 사유에 대해 후보가 더 소상히 말할 수 있는가.(200자)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미 그런 논란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 드러났습니다. 또한 터무니없는 헛소문과 정확한 법 해석도 없이 ‘아니면 말고’식으로 제기되는 문제엔 더 이상 인내가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법률검토까지 이미 마친 상황이며, 사실관계가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 정읍시민에게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김 후보는 10일 자료를 통해 수십년간 퇴보한 이유로 패거리 정치를 거론하면서, 앞으로 시민후보의 승리로 ‘시정 제1원칙을 시민’으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당시 민주당은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그 당시 김 후보도 패거리 정치 속에 있었지 않았냐는 지적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200자)

 ▶ 민주당은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을 이끌어온 정당입니다. 그러하기에 저 또한 지난 20여년동안 어떤 풍파에도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몇몇 패거리정치꾼에 의해 정읍의 정치와 민주당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당 안팎에서 저 김민영에게 투표해 패거리정치를 끝장내야 합니다.  

20.김 후보는 8월부터 집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소 100억 이상 확보해 복지와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분야별 예산 대비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28%가 넘어 최고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정 분야의 투자 비율이 많다고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200자)

 ▶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소멸위기 지역에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순히 현금성 지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읍도 이미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이상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인구유입을 위한 지역활성화 정책이 매우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되는 고향기부금 확보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할 계회입니다. 

21.정읍을 멋과 맛, 힐링 도시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먹거리 연계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수십년간 정읍을 대표할 먹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려는 시 차원의 노력이 있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임기 4년동안 어떻게 ‘맛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인가.(200자)

 ▶ 대표 먹거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이 저렴할 것 △언제 어디서든 그 지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할 것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을 것 △대중성 있는 맛과 품질을 유지할 것 등이 그것입니다. 그간 정읍시에서 추진했던 정책은 이런 기본 원칙보다는 인위적인 메뉴개발에 집중했기에 투자대비 성과가 적었던 것이며, 소비자가 대표 먹거리로 인정하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22.시장이나 도·시의원 모든 출마자들이 예산을 들여 무언가를 하고 지원하겠는 공약을 하고 있다. 많은 규모의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원할 부분과 지원을 중단해도 될 부분은 무슨 예산이라고 생각하는가.(200자)

 ▶ 언뜻 보기에 똑같은 현금성 지원이라 하더라도 어떤 것은 경영(소득)안정이나 지역경제나 인프라랄 확대하는 사업이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인에 의해 수립된 정책보다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일회성 홍보행사 등에 대한 예산을 잘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3.김 후보는 정읍형 기본소득의 하나로 청년들이 3년간 정읍을 떠니지 않고 있으면 청년들 적립금과 시 지원을 통해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타지 추진 사례가 있는지, 청년들이 자신의 적립금을 합하지 않을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200자)

 ▶ 이미 정부차원에서 청년채움공제, 내일채움공제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문제 등이 있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정부정책은 그대로 추진하면서 정읍형 청년채움공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3년이라는 가입기간과 자부담금과 지원금을 매칭방식으로 정한 것은 정읍에 소재한 기업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것입니다. 

24.김 후보는 지난 3월말 출마선언 당시 농생명 산업벨트 구축 등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내용으로 보면 제2첨단산단 조성계획 외에 이해하기 힘든데 어떻게 농·생명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말인가.(200자)

 ▶ 우선 첨단산단은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키워갈 것입니다. 여기에 관련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제2첨단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며, 국책연구기관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이어받을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또한 국도1호선을 중심으로 신태인 등 북부권은 농촌진흥청 등과 연계해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고, 식품전문 가공단지와 물류단지를 확보해 관련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25.최근 문체부와 기념재단이 주관해 열린 동학농민혁명기념일 행사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정읍의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는 지적이 많다. 매년 추진하는 동학농민혁명기념제의변화 필요성과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인 정읍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필요한 대응 방안이 있다면 말해달라.(200자)

 ▶ 동학이 5.18광주민주화운동처럼 국민과 정읍시민의 마음속에서 지역 정체성을 갖게 하기 위해선 다양한 혁신과제가 필요합니다. 관련 예산확보처럼 기본적인 것은 물론 시민이 중심이 된 사업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또한 학교 교육과 연계해 정읍교과서를 만들어 활성화 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첫 봉화를 올린 동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26.정읍의 관광 상징수인 단풍나무심기 범시민 추진운동본부가 발족되어 단풍나무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 당선될 경우 가로수 및 공원 조성시 단풍나무 일정비율(50%이상) 식재를 포함한 조례 제정 등, 단풍나무 심기 활성화 관련 시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구상하겠는가.(200자)

 ▶ 누가 뭐라해도 정읍을 상징하는 나무는 단풍나무입니다. 지난해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단풍나무(금선계곡 탐방로에 위치한 수령 300여년의 단풍나무)의 씨앗을 모아 키워 보급하는 것도 정이품송 보급사업처럼 스토리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가로수의 경우 단풍나무가 매연 등 오염에 대해 잘 견딜 수 있어야 하는 등 관리의 문제를 정확히 따져 판단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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