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칠보출신 씨름선수 김무호 선수가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김무호는 지난 3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동환(30·부산갈매기)을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울주군청에 입단, 실업 무대를 밟은 김무호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16강에서 한창수(정읍시청)를 2-0으로 제압한 김무호는 8강에서 남원택(영월군청), 4강에서 손충희(울주군청)를 연이어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박동환과 맞붙은 결승에서도 김무호는  안다리로 첫 판을 따낸 뒤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되치기로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 연달아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칠보 김희수씨 아들인 김무호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을 위해 수청리 발전협의회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했으며,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위원장도 참석해 축하했다.(정태기 칠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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