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소속 김민영 후보
-/사진/ 무소속 김민영 후보

12.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사회복지관 건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문학관 건립을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다. 각각 필요성 여부와 후보의 견해를 말해달라.(100자)

 ▶ 사회복지관 건립뿐만 아니라 정읍에 있는 다양한 직능단체에서 회관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유휴시설 활용방안을 비롯해 신축 등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13.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각종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펴고 있지만 아직 체감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후보만의 활성화 방안과 정읍경찰서 이전시 부지는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200자)

 ▶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부터 7개년간 93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내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도시재생센터의 사업추진방안을 충분히 응원하겠습니다. 다만 정읍경찰서가 이전될 경우 쌍화차거리 등 인근지역에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불황이 겹칠수 있는 바, 해당부지에는 장명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등 관공서를 신축하여 동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14.국립공원구역 해제 후 내장호 종합활용계획과 구 내장산 관광호텔 착공에 관심이 많다.
후보가 생각하는 내장호 개발 방향과 구 내장산 관광호텔 조기 착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겠는가.(200자)

 ▶ 지난해 12월 3일 내장저수지 일원이 국립공원에서 해제가 되었으며, 현재 정읍시에서도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제된 구역이 상류지역으로 개발행위를 하기에는 어려운 지역임에 따라 단풍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공원을 추가로 조성하여 내장호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싶습니다. 또한 내장산 관광호텔 조기착공을 위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세일즈 행정을 하겠습니다.

15.내장산문화광장 개발이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 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 후보는 어떻게 하겠는가.(200자)

 ▶ 민선7기 내장산문화광장과 관련된 부서는 성장전략실, 관광과, 시설관리사업소로 3개 부서에서 각자의 사업을 나눠서 진행하다보니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장산문화광장의 관리부터 사업까지 일원화하여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많은 방문객을 유입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문화광장에 시설 도입시 민간에서 중복분야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본 후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16.정읍시민의 상수원인 옥정호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북도와 정읍시,임실군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각 지역의 개발 욕구와 수질보전 필요성이 대립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후보는 어떤 상생안이 필요하다고 보는가.(200자)

 ▶ 민선6기에 옥정호와 관련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민선7기에 임실군에서 옥정호 수면에 다리를 개설을 하면서 기존에 상생협약을 했던 사항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행위는 구속력, 공정력, 존속력이라는 효력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기존 협약에 의해 추진된 사업은 전라북도 및 임실군에 철저한 관리감독감시를 공식요청하고 우리시에도 임실군 지역내의 수질오염 위반사항은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향후 옥정호 수면개발 및 수면이용사업은 협의없이 추진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상생협약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정읍시민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용담댐 상수원을 끌어와야 합니다. 전북도와 협의해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17.공천 결과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불공정’과 ‘보이지 않는 손’을 거론했다. 어떤 부분이 불공정했고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떤 작용을 했다는 말인가.(200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공천에서 혁신공천을 통해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기준을 놓고 적용대상이나 방식은 물론 해석까지 다 다르다면 그것이야말로 ‘내로남불’, ‘고무줄잣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시민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후보를 사실 확인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없이 마타도어식 기사와 허위사실만으로 배제시킨 것은 민주주의의 파괴이며, 공천이 아닌 사천입니다. 

18.민주당에서 경선 배제 이유로 산림조합 ‘분식회계’ 등의 문제와 ‘아빠 찬스’이유와 본선시 추가 문제 공개도 가능하다며 반박했다. 경선 배제 사유에 대해 후보가 더 소상히 말할 수 있는가.(200자)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미 그런 논란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 드러났습니다. 또한 터무니없는 헛소문과 정확한 법 해석도 없이 ‘아니면 말고’식으로 제기되는 문제엔 더 이상 인내가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법률검토까지 이미 마친 상황이며, 사실관계가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 정읍시민에게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김 후보는 10일 자료를 통해 수십년간 퇴보한 이유로 패거리 정치를 거론하면서, 앞으로 시민후보의 승리로 ‘시정 제1원칙을 시민’으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당시 민주당은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그 당시 김 후보도 패거리 정치 속에 있었지 않았냐는 지적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200자)

 ▶ 민주당은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을 이끌어온 정당입니다. 그러하기에 저 또한 지난 20여년동안 어떤 풍파에도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몇몇 패거리정치꾼에 의해 정읍의 정치와 민주당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당 안팎에서 저 김민영에게 투표해 패거리정치를 끝장내야 합니다.  

20.김 후보는 8월부터 집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소 100억 이상 확보해 복지와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분야별 예산 대비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28%가 넘어 최고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정 분야의 투자 비율이 많다고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200자)

 ▶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소멸위기 지역에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순히 현금성 지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읍도 이미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이상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인구유입을 위한 지역활성화 정책이 매우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되는 고향기부금 확보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할 계회입니다. 

21.정읍을 멋과 맛, 힐링 도시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먹거리 연계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수십년간 정읍을 대표할 먹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려는 시 차원의 노력이 있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임기 4년동안 어떻게 ‘맛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인가.(200자)

 ▶ 대표 먹거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이 저렴할 것 △언제 어디서든 그 지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할 것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을 것 △대중성 있는 맛과 품질을 유지할 것 등이 그것입니다. 그간 정읍시에서 추진했던 정책은 이런 기본 원칙보다는 인위적인 메뉴개발에 집중했기에 투자대비 성과가 적었던 것이며, 소비자가 대표 먹거리로 인정하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22.시장이나 도·시의원 모든 출마자들이 예산을 들여 무언가를 하고 지원하겠는 공약을 하고 있다. 많은 규모의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원할 부분과 지원을 중단해도 될 부분은 무슨 예산이라고 생각하는가.(200자)

 ▶ 언뜻 보기에 똑같은 현금성 지원이라 하더라도 어떤 것은 경영(소득)안정이나 지역경제나 인프라랄 확대하는 사업이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인에 의해 수립된 정책보다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일회성 홍보행사 등에 대한 예산을 잘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3.김 후보는 정읍형 기본소득의 하나로 청년들이 3년간 정읍을 떠니지 않고 있으면 청년들 적립금과 시 지원을 통해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타지 추진 사례가 있는지, 청년들이 자신의 적립금을 합하지 않을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200자)

 ▶ 이미 정부차원에서 청년채움공제, 내일채움공제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문제 등이 있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정부정책은 그대로 추진하면서 정읍형 청년채움공제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3년이라는 가입기간과 자부담금과 지원금을 매칭방식으로 정한 것은 정읍에 소재한 기업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것입니다. 

24.김 후보는 지난 3월말 출마선언 당시 농생명 산업벨트 구축 등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내용으로 보면 제2첨단산단 조성계획 외에 이해하기 힘든데 어떻게 농·생명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말인가.(200자)

 ▶ 우선 첨단산단은 국책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키워갈 것입니다. 여기에 관련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제2첨단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며, 국책연구기관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이어받을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또한 국도1호선을 중심으로 신태인 등 북부권은 농촌진흥청 등과 연계해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고, 식품전문 가공단지와 물류단지를 확보해 관련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25.최근 문체부와 기념재단이 주관해 열린 동학농민혁명기념일 행사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정읍의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는 지적이 많다. 매년 추진하는 동학농민혁명기념제의변화 필요성과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인 정읍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필요한 대응 방안이 있다면 말해달라.(200자)

 ▶ 동학이 5.18광주민주화운동처럼 국민과 정읍시민의 마음속에서 지역 정체성을 갖게 하기 위해선 다양한 혁신과제가 필요합니다. 관련 예산확보처럼 기본적인 것은 물론 시민이 중심이 된 사업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또한 학교 교육과 연계해 정읍교과서를 만들어 활성화 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첫 봉화를 올린 동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26.정읍의 관광 상징수인 단풍나무심기 범시민 추진운동본부가 발족되어 단풍나무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 당선될 경우 가로수 및 공원 조성시 단풍나무 일정비율(50%이상) 식재를 포함한 조례 제정 등, 단풍나무 심기 활성화 관련 시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구상하겠는가.(200자)

 ▶ 누가 뭐라해도 정읍을 상징하는 나무는 단풍나무입니다. 지난해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단풍나무(금선계곡 탐방로에 위치한 수령 300여년의 단풍나무)의 씨앗을 모아 키워 보급하는 것도 정이품송 보급사업처럼 스토리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가로수의 경우 단풍나무가 매연 등 오염에 대해 잘 견딜 수 있어야 하는 등 관리의 문제를 정확히 따져 판단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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