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5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7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5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본보는 6월 1일 지방선거 실시에 따라 당초 1일자 발행되는 신문을 앞당겨 5월 30일자(월) 발행키로 했다.
‘6월 지방선거 막바지 동향’에서는 선거 막판 주요 토론회에서 제기된 문제와 답변을 통한 사실 확인,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통해 후보들의 자질을 비교하기로 했다.
또한 정읍시장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평면 비교와 유권자 선택이 사라져버린 도의원 선거의 문제들, 선관위 홈페이지에 자신의 공약이 담긴 공보도 올리지 않은 후보들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인 ‘향기산업 고도화 공동체 플랫폼’에 대해 추진 배경과 주요 시행 계획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추진하며, 이달초 사업단과 추진위를 구성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상했다.
편집위원들은 그러나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향기산업과 연관된 사업이 8기에서 지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굳이 민선7기 임기말에 사업단과 추진위를 구성할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을 냈다.
‘출향인 소식’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경찰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입암 출신 송정애 기획관을 간단하게 소개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최근 지정한 ‘정읍맛집’ 6개업소 중에 양자강과 대일정 등 정읍지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맛집이 뒤늦게 포함된 점과 지정 절차 등을 확인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이번에 지정된 6개 업체중 상당수 업체는 이미 지정됐어야 했을 곳”이라는 의견과 함께, 지정시 맛과 위생, 시설과 함께 지역내 기여도를 평가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정읍시 폭염대비 가축환경 개선사업으로 32개 축사에 환풍기 등 185대를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배경과 시기, 지원 농가 선정 기준 등을 확인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농촌에서 대부분이 부농인 축산농가에 폭염을 대비해 선풍기와 관련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사업은 왜 시작됐는지, 예산편성은 언제부터 시행됐고 농가 자부담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자”고 했다.
‘민원 제보’에서는 정읍사공원 숲길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의견을 교환했다.
도심내 숲길 조성 필요성과 이로 인한 숲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어 과연 타당한 사업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
본보에서는 주요 사업계획과 나무 굴취 현황, 2단계 사업계획과 굴취 나무의 처리 및 활용에 대해 점검한다.
편집위원들은 “이같은 사업을 추진할 때 반드시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의 심의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의회의 심의를 받는다고 시민 대상 공청회를 배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 장기주차차량 고발 후 조치 사항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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