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정읍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일 치러진 정읍시장 선거에서 이학수 후보는 2만5천964표(49.75%)를 얻어 2만3천891표(45.77%)를 얻은 무소속 김민영 후보를 2천73표차로 제치고 재수 끝에 당선됐다.
무소속 이상옥 후보는 2천332표 4.46%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정읍시 총 선거인 9만3천307명중 5만4천283명이 투표해 58.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정읍발전의 도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은 “시민여러분께서 부여하신 소명을 받들겠다. 첫 번째 도의원이 되어 정읍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을 생각하면서 도의회로 향했을 때처럼, 제 자신을 버리고 정읍의 발전과 시민여러분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김민영·이상옥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정읍시정의 발전을 위해 그분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시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명백하고 확실하다.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힌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은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아이와 청소년, 부모들이 행복한 정읍 만들겠다.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도록 하겠다.△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어르신 무료 예방접종 확대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코로나로 침체된 소상공인·자영업에 대한 지원확대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풍요로운 민생경제, 품격있는 교육문화, 함께행복 나눔복지, 시민참여 열린행정이라는 목표와 시대적 흐름에도 부합하는 정책을 통해 정읍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학수 당선인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항상 시민만을 바라보며 ‘공평무사’의 자세로 정읍시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정치적 약속에도 책임을 지고, 매사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사심 없이 일하겠다”면서 ,화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협력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반목과 대립을 뛰어넘어 협력하는 정치문화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정치든, 행정이든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당적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협업하여 오직 정읍의 발전과 시민 삶의 풍요로움을 구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자 주요경력

• 정읍 소성 출생(61세)
• 서신초·배영중·호남고 졸업
• 전주대학교 대학원 졸업(금융보험학 석사)
• 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국무총리 자문위원
• (사)한국청년회의소(JCI) 전북지구 회장
• (재)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
• 전라북도의회 제8대·10대 의원(재선)
  농산업경제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역임
•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상무위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미래로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조직본부 조직혁신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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