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억눌렸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금 시작되면서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분위기다. 
정읍시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사)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변형만) 상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에는 고고장구와 색소폰, 하모니카 등의 동호회 25개 팀이 참여하며, 저녁 7시 연지아트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상설 공연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바쁜 일상으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 동호인들에게는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공연 팀이 각기 색다른 콘셉트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난타와 색소폰, 통기타, 고고장구 등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신나는 댄스와 노래로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금요 상설 공연의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063-538-5175)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 관계자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작지만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행복 에너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5월 설립된 (사)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국악, 음악, 무용, 문학 등의 시민공동체로 11개 분과, 90개 동호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천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자료제공 문화예술과 담당 김수화/옮김 경영지원편집실 실장 이영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