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7호 편집위 여담

설립 추진중인 정읍문화재단, 정읍문화관광재단 명칭 변경 필요
제1577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8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편집위원회는 ‘그것이 궁금하다’에서 코로나19 이후 노인복지시설 53개소에 대한 시설 지도 점검에 들어간 정읍시 계획과 점검 사항 등을 확인키로 했다.
종사자 관리와 예산 및 회계,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지금 농촌에서는’ 정읍시가 2022년 필지별 농지원부(농지대장) 일제정비를 계획중인 가운데,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4만8천518필지에 대한 일제정비 목적과 향후 계획 등을 확인한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민선8기 정읍시장에 당선된 이학수 당선인이 지난주 인수위 구성을 발표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구성원 내용과 이학수 당선인의 인수위 운영 방침 등을 소개한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향기축제와 함께 도심상권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향가지원 축제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협약된 업소에서 외부관광객에게 5-10%할인키로 한 점을 확인 보도한다.
정읍시는 1인 1입장권 사용자에 대해 업체가 5-10범위 내에서 할인한도를 재량껏 결정키로 했으며, 대상축제는 라벤더축제,구절초축제,내장산 단풍성수기 등이다.
참여 업소는 샘고을시장과 우암로,중앙로,새암로 업소중 참여의사를 보인 것이 대상이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도심상권 상생 프로젝트와 관련한 리플렛을 확인하고 아쉬움을 표했다.
참여 업소중 음식점이 몇개소에 불과한데다 상당수 참여 의향을 보인 업소가 외부관광객이 입장권 할인액으로 구매하기 어렵거나 외지 관광을 나가 구입하기 부담스런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편집위원들은 “보다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제 외부 관광객들이 시내로 들어와 사용하기 쉽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업소의 참여를 유도했어야 한다.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쌍화차 업소도 없다”며 “업소의 희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시가 예산으로 할인액을 보전하거나 ‘정읍허브원’ 같은 민간 업체는 해당 업체에서 할인액을 부담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정읍 허브원’에 대해서는 특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편집위원들은 “이유야 어찌됐건 정읍허브원 조성이후 도로개설를 비롯해 관련 구변 인프라 구축에 정읍시가 예산을 투자했는데 입장권 할인 부분을 업소에서 피해를 감수토록 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외부 탐방객을 불러 모아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공축제의 경우 시가 일률적으로 할인액을 지원하고 민간축제는 해당 주최측이 할인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읍시가 상반기 건축물 및 부설주차장 지도점검을 계획중인 가운데, 이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시는 7월말까지 총 212건의 건축물과 주차장 4천696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에 대한 실체와 정읍지역에서 실험용 원숭이를 사육하고 있는 영장류시험본부에 대한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2018년 11월 준공됐으며, 준공 당일 원숭이 한마리가 탈출해 13일만에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시기공영주차장 자리에 조성되는 조곡천 들풀마당에 대해 점검한다.
이곳은 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으로, 1층은 주차장,2층은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당초 사업전 주착규모가 89면인데 이 사업을 시행할 경우 74면으로 15대의 주차공간이 감소한다”며 “오히려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공간을 2층에 조성하고 주차공간을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기왕 시기공영주차장에 주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면 4-5층 규모로 확대해 넉넉한 주차공간과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타당하지 예산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기타안건’으로 정읍시가 추진중인 정읍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한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상황과 관련 편집위원들은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으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와 관광분야까지 합해 재단을 설립해야 더 규모있고 포괄적이어서 사업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정읍시는 지난 2일 정읍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문화원을 비롯해 6개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석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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